풀HD 해상도에 120인치 대화면..LG전자 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서민준 2021. 9.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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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풀HD 해상도에 120인치 대화면을 지원하는 'LG 시네빔' 프로젝터 신제품(PF610P)을 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4K 해상도 등 고사양이지만 무겁고 비싼 시네빔 레이저 4K와 가볍고 저렴한 대신 사양이 낮은 시네빔 PH510P의 중간 정도 제품이다.

이밖에도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iOS 12 이상의 애플 제품과 안드로이드OS 6.0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 등과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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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풀HD 해상도에 120인치 대화면을 지원하는 'LG 시네빔' 프로젝터 신제품(PF610P)을 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4K 해상도 등 고사양이지만 무겁고 비싼 시네빔 레이저 4K와 가볍고 저렴한 대신 사양이 낮은 시네빔 PH510P의 중간 정도 제품이다. 

신제품의 해상도는 1920 X 1080 픽셀로 풀HD급이다. 밝기는 촛불 1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와 비슷한 10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550 안시루멘이었던 PH510P보다 약 2배 밝다. 명암비는 15만 대 1까지 나온다. 

크기는 대각선 길이 120인치(305cm)의 큰 화면을 지원한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1.7kg로 상대적으로 가벼워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무리가 없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시네빔 레이저 4K는 무게가 11kg였다. 

신제품은 운영체제 webOS 5.0을 탑재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유튜브, 웨이브, 왓챠, 티빙,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을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밖에도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iOS 12 이상의 애플 제품과 안드로이드OS 6.0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 등과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 

빔프로젝트는 투사 화면이 삐뚤어지지 않게 조정할 때 번거로움이 있다. 신제품은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네 개의 화면 모서리를 조정, 반듯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제품과 투사 화면의 높이 차이가 있는 경우 각도에 따른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 자동' 화면 맞춤 모드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별도 내장 배터리가 없다. 콘센트 연결이 어려운 곳에서 쓰려면 외장 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1~9일 예약 판매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4만800mAh 용량 외장배터리를 제공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유명 패션브랜드 '카네이테이'와 만든 전용 가방 세트도 준다. 

제품 가격은 99만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신제품은 고화질에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집안에서는 물론, 캠핑장에서도 사용하기 제격"이라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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