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학교장 등 관리감독자 565명 대상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9월6일부터 11월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시행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공립 각급학교 및 소속기관의 관리감독자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각급학교의 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했다.

관리감독자는 지휘·감독하는 업무와 관련된 기계·기구 및 설비의 안전·보건 점검, 근로자의 교육지도 등 역할을 한다.

교육은 집합교육(8시간)과 원격교육(8시간)을 혼합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Δ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Δ학교의 유해·위험 및 안전대책 Δ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관리 Δ학교 산업안전 관련 Q&A 등이다.

관리감독자들은 연수신청사이트에서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연수를 신청하면 된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발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맞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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