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重 회장, 새 식구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에 환영 편지

최희정 2021. 8. 23.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그룹의 새 식구가 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환영 인사와 함께 경영 방침을 밝혔다.

23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20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과 안산 부품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이날 오전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에게 환영 편지를 발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두산인프라코어 사업장 방문 이어, 전 임직원에 경영방침 담긴 편지 보내

[서울=뉴시스]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그룹의 새 식구가 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환영 인사와 함께 경영 방침을 밝혔다.

23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20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과 안산 부품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이날 오전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에게 환영 편지를 발송했다.

권 회장은 편지에서 “현대중공업그룹 한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배경 및 앞으로의 경영방침 등 임직원들이 궁금해 할만한 사안도 편지에 담았다.

인수 배경에 대해 “건설기계사업에서도 조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를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며,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건설기계와의 시너지 창출, 기술중심 경영 등 두산인프라코어 경영방침도 밝혔다. 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의 발전이라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현대제뉴인을 출범시킨 것이며 개발, 영업, 구매 등 경영 모든 부분에서 최적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마지막으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걷다 보면 세계 톱 5를 넘어 세계 1위라는 큰 목표도 가까워질 것”이라고 했다.

권 회장은 임직원에 환영 편지를 보낸데 이어 그동안 뒷바라지에 헌신한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 가족에 방짜유기 수저 세트와 환영 카드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와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된 식구로 오랫동안 변치 말자는 뜻에서 수저 세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