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파격과 금기의 문제작"..줄리엣 비노쉬 주연 '데미지', 20년만 재개봉 확정

이승미 2021. 8. 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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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논란의 화제작! 거장 루이 말 감독의 역작 '데미지'(루이 말 감독)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8월 26일(목) 재개봉을 확정하고 금지된 관계를 탐하는 줄리엣 비노쉬와 제레미 아이언스의 파격적인 로맨스를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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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논란의 화제작! 거장 루이 말 감독의 역작 '데미지'(루이 말 감독)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8월 26일(목) 재개봉을 확정하고 금지된 관계를 탐하는 줄리엣 비노쉬와 제레미 아이언스의 파격적인 로맨스를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데미지'는 사랑에 빠지면 안 되는 두 남녀의 금지된 로맨스를 그린 충격과 논란의 화제작으로, 줄리엣 비노쉬와 제레미 아이언스의 파격적인 열연과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세기의 명작이다. 아들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아버지, 결코 이뤄질 수 없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다룬 '데미지'는 1992년 당시, 국내에서는 사회 규범상의 이유로 수입이 금지된 이력이 있을 정도로 충격 그 자체인 작품이었다. 1994년 편집본으로 개봉한 이후, 지난 2012년 20주년을 기념해 무삭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데미지'는 약 10년이 지난 2021년, 다시 한번 무삭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한국 관객들을 찾아와 기대를 높인다. 재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금지된 관계를 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메인 포스터 2종은 서로를 탐하는 스티븐 플레밍(제레미 아이언스)과 안나 바튼(줄리엣 비노쉬)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끊임없이 서로를 원하며 깊은 관계를 맺어가는 두 사람은 인간의 내재된 욕망을 건들이며 알 수 없는 끌림을 선사한다. 줄리엣 비노쉬와 제레미 아이언스의 폭발적인 열연과 만나 더욱 치명적인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메인 포스터 2종과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두 사람의 금지된 관계를 더욱 깊이 파고든다.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제6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데미지'. 메인 예고편만으로도 느껴지는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가 보는 이들을 자연스레 작품 속으로 끌어당긴다. 결코 사랑에 빠져선 안되지만 강력하게 서로에게 이끌린 스티븐 플레밍(제레미 아이언스)과 안나 바튼(줄리엣 비노쉬), 끝내 넘어선 안될 선을 넘는 두 사람은 아들이자 남자친구 마틴(루퍼트 그레이브즈) 몰래 만남을 이어가며 점점 더 깊은 관계에 빠져든다. 안나에게 완전히 중독되어버린 '스티븐'은 그녀에게 더욱 집착하지만, 안나는 마틴과 결혼을 약속하며 혼란을 증폭시킨다. 아들의 청혼을 받아들인 안나를 보고도 그녀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는 스티븐, 그리고 그런 그에게 "시작됐을 때 그냥 죽지 그랬어요"라며 절규하는 스티븐의 아내 잉그리드(미란다 리차드슨)의 모습이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데미지'의 메인 예고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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