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77회 당첨번호 1등 14명..'서울 3회차 만에 터졌다'

성강현 2021. 8. 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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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이 21일 추첨한 로또 97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4명, 2등은 82게임이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경기 지역 다음으로 많은 서울에서 자동 1등이 3회차 만에 터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96곳)과 세종(30곳)은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77회 당첨번호 조회 1등 16억 원씩·2등 4751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에서 3회차 만에 자동 1등이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와 서울에 로또 판매점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각 시도 인구에 비례해 로또 판매점이 지역별로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올 6월 21일 기준 로또 판매점이 총 6913곳이 있는 가운데 인구가 제일 많은 경기에 1703곳, 두 번째로 많은 서울에 1303곳이 있다.

서울은 전전 회차 975회와 전 회차인 976회에서 자동 1등 당첨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977회에서는 자동 1등 1명이 서울 지역 로또 판매점에서 당첨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1일 추첨한 제97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4명이 대박의 꿈을 이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6억 원씩이다.

977회 로또 1등 14명 중 8명이 자동으로 구매,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6명은 수동으로 977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77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판매점 1703곳 중 5곳(자동 2곳·수동 3곳), 서울 1303곳 중 1곳(자동), 부산 439곳 중 3곳(수동), 인천 387곳 중 1곳(자동), 충남 348곳 중 1곳(자동), 경북 325곳 중 1곳(자동), 대구 316곳 중 1곳(자동), 충북 222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터뜨린 당사자 못지않게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두드러진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경기 지역 다음으로 많은 서울에서 이번 회차 로또를 구매해 1등에 당첨된 1명은 자동으로 대박이 터졌다. 전전 회차인 975회에서는 서울 로또 판매점에서 1등 당첨이 없었고, 전 회차인 976회에서는 수동 1등 1명 만 있었다. 하지만 이번 회차인 977회에서 자동 1명이 나오면서 3회차 연속 ‘서울 자동 0명’ 굴욕은 피하게 됐다.

로또 판매점이 서울보다 많은 경기에서는 전전 회차인 975회 자동 2명, 전 회차 976회 자동 1명, 이번 회차 977회 자동 2명·수동 3명이 1등 대박을 거머쥐었다.

다만 경기 김포시 초당로 있는 '행운드림복권' 로또 판매점에서 수동 당첨이 두 게임 나와 2명 아닌 1명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동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일 수도 있어서다. 로또 판매점 관계자들은 자동 아닌 수동으로 사는 이들의 특징은 같은 번호 6개로 여러 장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977회 로또 1등 14명 21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77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4명 중 8명은 자동으로 샀고, 나머지 6명은 수동으로 구매했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977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82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77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제주(96곳)과 세종(30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97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2, 9, 10, 14, 22, 44' 등 6개이며 각 16억6990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7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로또 97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2게임으로 각각 4751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77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474게임이며 157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7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5781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7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9만74599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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