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바늘 공포증 너무 심해"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공개(소유기)

이하나 2021. 8.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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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를 공개했다.

소유는 8월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소유는 5일 간의 시도 끝에 잔여 백신 예약에 성공해 급하게 화이자 백신을 맞으러 병원을 찾았다.

백신 접종 이틀째 약간의 뻐근함만 느낀 소유는 1차 접종 후 2주 후에 다시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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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소유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를 공개했다.

소유는 8월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기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소유는 5일 간의 시도 끝에 잔여 백신 예약에 성공해 급하게 화이자 백신을 맞으러 병원을 찾았다. 간호사로부터 접종 일정 및 안내 사항을 들은 소유는 “안 아프게 놔 달라. 제발. 살살 말고 안 아프게 놔 달라”고 부탁했다.

소유는 자막을 통해 “니들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살면서 독감주사 한 번 맞아본 적이 없다”고 잔뜩 겁을 먹었던 이유를 밝혔다.

주사를 맞기 전 자기 최면을 하며 긴장을 풀던 소유는 주사가 들어가자 고통에 얼굴을 찌푸렸다. 주사를 맞은 직후 소유는 “솔직히 따끔이 아니라 조금 아팠다. 주사가 들어갈 때 뜨겁다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접종 2시간 후 소유는 “지금은 아프지 않다. 욱신 거리는 것도 없다. 맞고 나서도 맞은 부위가 조금 뜨거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안 아프더라도 약을 먹으라고 하더라”며 미리 해열제를 챙겨먹었다.

밤이 되자 소유는 팔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소유는 “삼두 운동 많이 했을 때 느낌이다. 8kg 아령을 들고 계속 움직이는 느낌이다. 참을만은 하다”고 전하며 얼음 대신 냉동 닭가슴살로 통증 부위를 찜질했다.

백신 접종 이틀째 약간의 뻐근함만 느낀 소유는 1차 접종 후 2주 후에 다시 후기를 전했다. 소유는 “맞기 전에 무서워서 유튜브를 엄청 찾아보며 공부를 했다. 사망률 분석도 봤다”며 “많은 생각을 하면 조금 아플게 더 아픈 것 같다. 꼭 추천 드리는 건 아프더라도 백신 맞고 2~3시간 후에는 해열제를 먹어라. 컨디션 체크할 때 솔직하게 말해라”고 조언했다. (사진=소유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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