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속 전립투, 백화점 레스토랑서 맛본다

이정현 2021. 8. 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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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계열사인 KBS미디어는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KBS 1TV '한국인의 밥상'과 동명의 레스토랑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지난 1월 '한국인의 밥상'이 10주년을 맞아 소개한 특별한 음식 '전립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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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된 전립투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계열사인 KBS미디어는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KBS 1TV '한국인의 밥상'과 동명의 레스토랑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지난 1월 '한국인의 밥상'이 10주년을 맞아 소개한 특별한 음식 '전립투'를 만나볼 수 있다.

조선 시대 음식 요리 백과사전 '정조지'(鼎俎志)에 기록된 전립투는 조선 시대 무관의 모자였던 전립을 솥으로 활용, 우묵한 부분에는 육수를 끓여 채소를 익히고 챙에는 고기를 구워 먹었다고 전해지는 전통 요리다.

전립투는 조선 시대 민가에서도 흔히 해 먹던 음식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무쇠 그릇들이 공출로 나가고 삼삼오오 먹는 것을 막으면서 우리 밥상에서 사라졌다.

'한국인의 밥상' 방송 후 전립투의 매력에 빠진 조희숙 셰프(한식공간 대표)는 전립투의 고증을 위해 자문과 연구를 거듭하고, 전립투를 직접 공수해 젊은 세대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리미엄 한식으로 재현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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