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기동민 "황교익 논란은 이재명의 리트머스 시험지", 박성중 "당내에서 당대표가 자중해야 된다는 목소리 강해"

MBC라디오 2021. 8. 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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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언론중재법, 국회법 따라서 정상적으로 처리한 것
- 이낙연 vs 황교익, 과도한 정치적 대응이 문제의 본질 흐려
- 이준석 대표, 합의 · 타협 · 조정 가능할지 국민적 물음 생겨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 언론중재법, 토론 없이 억지로 통과해선 안 돼
- 이낙연발 블랙리스트 굉장히 문제야
- 황교익, 대중적으로 '대깨문'에게 영향력이 커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매주 목요일에는 정치와 음악이 만나죠. <선곡 진검승부> 여야 의원들의 선곡대결, 또 정치토론이 펼쳐지고요. 선곡대결에서 승리한 쪽의 노래를 끝날 때 들려드립니다. 오늘 함께하실 두 분 소개하겠습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랜만에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잘들 지내셨죠?


◎ 박성중 > 잘 지냈습니다.


◎ 진행자 > 선곡 주제로 바로 들어갈까요. 전에 사실 오늘 조금 국회 문체위에서 논란이 컸잖아요. 여야 간에 좀 격돌도 있었고요. 언론중재법 표결 처리, 박성중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성중 > 저희들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언론중재법은 정말 언론의 자유가 보장돼야 민주주의가 되는 차원이기 때문에 이렇게 예전 같이 우리 부동산 3법 같이 이렇게 억지로 통과해선 안 된다, 이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강력하게 항의하고 이것을 우회를 통해서 안건조정위를 통해서 통과시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또 언론의 관계기관들 굉장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고, 또 외국에 언론기관까지 우려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처리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급한 것도 아니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절차가 문제다.


◎ 박성중 > 예. 절차와 내용이 다 문제다.


◎ 진행자 > 내용도 문제다.


◎ 박성중 > 예.


◎ 진행자 > 기동민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 기동민 > 국회법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처리한 거죠. 안건조정위 구성하고 토론하고 구성 과정에서 야당의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그동안에 관례 20여 차례 이어진 관례를 보면 비교섭단체 한 분을 끼워서 시도한 것인데 일정부분 박성중 의원님이 말씀주신 부분에 동의를 표하는 것은


◎ 박성중 > 동의하시죠?


◎ 기동민 > 일정부분 표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국민들께서 조금 더 성숙된 국회, 토론하는 국회, 합의하는 국회, 이런 모습을 보고 싶어하실텐데 항상 어떤 의제를 설정하게 되면 야당에서는 문제제기를 그렇게 합니다. 좀 더 토론하자, 여당에서는 그렇게 얘기합니다. 아니 그 많은 시간을 갖고 토론하자고 했는데 왜 처리할 시점에 꼭 토론하자고 얘기하느냐 이런 시점의 불일치가 좀 있는 것 같고요.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우려들을 듣고 있죠. 그런데 또 다른 한편으로 국민들 속에서는 최후의 성역으로 언론을 보고 있거든요. 언론을 왜 개혁하지 않는 거냐, 언론을 왜 혁신하지 않는 거냐, 여기에 대한 문제제기가 분명하게 있습니다. 그 문제제기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건 끝난 것도 아니고 언론을 혁신하고 개혁해야 될 과제가 대단히 많기 때문에 이것을 출발로 해서 여야 간에 전문가들 간에 언론단체 간에 충분하게 협의하고 같이 토론해서 답을 찾아나가는 그런 첫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박성중 > 이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기동민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니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안건조정위라는 것은 여야 공히 3명씩 6명으로 구성되게 돼 있습니다. 이번에 보면 우리 당 2명, 1명은 열린민주당입니다. 여당보다 더 여당인 그러니까 4:2죠. 우리 당 2명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안건조정위는 90일간 충분히 숙의기간 거치면서 서로 토론을 하면서 해야 되는데 하루 만에 다 통과해버리잖아요. 이런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고 언론중재법 관련해서 하자나 문제나 잘못된 글을 쓰면 3~5배의 어떤 걸 부과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세계 어느 나라도 이와 같은 공산주의라든지 또 독재국가 빼곤 이렇게 과격하게 하는 법은 없다, 이런 차원에서 조금 더 숙의하자, 우리는 그런 차원이란 거죠.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이 더 잘 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기동민 > 조금 보완해도 되나요?


◎ 진행자 > 네, 두 번 말씀하셨으니까 두 번씩만 말씀하시고 주제로 들어가죠.


◎ 기동민 > 안건조정위 관련해서 20대 21대 합쳐서 한 17번 정도 있었다고 얘기해요. 그때마다 항상 비교섭단체가 끼었었죠. 교섭단체 숫자에 맞게 배분 조정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이 특별한 경우다, 여당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건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고요. 충분하게 토론해야 된다, 그리고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언론을 탄압하는 법안이다 이런 취지의 말씀 주셨는데 세계에서 우리나라 언론만큼 기성언론만큼 자유와 권한들을 과도하게 누리는 언론이 있을까 라는 부분들도 국민들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중 > 꼭 그렇지만 않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동의하시는 것이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다, 이렇게 말씀주셨으니까 충분히 논의의 논점은 제기된 것 같고요. 국민들의 판단에 맡겨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이 주제에 대해서 논의할 시간이 오면 그때 또 더 자세하게 논의하고요. 오늘 주제로 들어가죠. 여당에서는 경기도 이재명 지사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으로 아주 뜨거운 논란이 일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의 녹취록 존재 여부와 공개에 대해서 또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죠. 그래서 오늘 준비한 주제는 ‘여야 자중지란 헐뜯기 공방’입니다. 먼저 박성중 의원께서 고른 노래부터 만나볼까요? 아주 유명한 곡인데요. 그래도 가수와 제목, 선곡 사유 말씀해주시죠.


◎ 박성중 > 우선 김건모 씨의 ‘잘못된 만남’입니다. 이재명 지사 그동안 상당히 믿었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내정하려는 것에 대해서 시간이 갈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지고 또 계륵이 되어가는 모양새다 이런 차원에서. 어디서부터 우리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는지 난 알지도 못한 채 어색함을 느끼면서 그렇게 함께 만나온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넌 내게서 조금 더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것하고 너무나 흡사해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골라왔습니다.


◎ 진행자 > 잘못된 만남, 기동민 의원께서 선곡한 노래는요. 이것도 아주 유명한 노래인데요. 가수와 제목 선곡 사유 설명해주시죠.


◎ 기동민 > 잘 아시다시피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나가’ 제일 잘나가는 사람을 뽑는 게임입니다. 여나 야나, 내가 잘 가는 게 대단히 중요하긴 한데 잘 나가는 내용과 형식도 대단히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자임하는 것 못지않게 그 자임하는 내용과 형식에 대해서 국민들이 동의를 해주느냐 문제 또한 대단히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우기는 것이 되고요. 그리고 또 과도한 것이 되어지면 넘치게 돼서 국민들에게 불신을 쌓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여나 야나 좀 송구스럽습니다. 경선이 치열해야 되는데 치열한 것까지는 좋은데 치졸해지고 있는 상황인 것들이잖아요. 경선이 아름답긴 사실 쉽지 않습니다. 대단히 거친 과정이지만 그렇지만 일정 부분 전술 속에 네거티브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보다는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콘텐츠에 집중해줬으면, 그래서 스스로 잘 나가는 모습들을 국민들이 존중하고 판단해주셨으면 인정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속에서 이 노래를 골라봤습니다.


◎ 진행자 > <선곡 진검승부> 오늘의 주제는 여야 자중지란 헐뜯기 공방인데요. 박성중 의원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기동민 의원은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나가’를 선곡해주셨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 두 곡 중에서 더 마음이 가는 노래를 골라주십시오. 휴대폰 문자 샾8001번으로 보내주시면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있습니다. 무료인 스마트 라디오 미니, 유튜브 댓글로도 참여 가능하고요. 먼저 여당 논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죠. 결국 이낙연 후보가 오늘 황교익 씨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박성중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성중 > 오늘 사과한 것을 바로 보고 방송에 이렇게 나왔는데요. 전반적으로 지금은 사과 했지만 그동안 내용이 너무 나갔다. 봉합되기엔 상당히 어려운 것 아니냐. 이낙연 총리를 일본 총리 같다. 정치생명을 끊겠다, 이렇게 상당히 과격한 발언이 나왔고 황교익 씨에 대한 부분은 오사카 관광공사라든지 기타 여러 가지 그동안 라디오나 TV에서 출연해서 한 말까지 나왔거든요.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다운 발언한 것이 나왔기 때문에 상당히 넘어선 것 아니냐는 차원이고요. 이렇게 먼저 이낙연 전 대표께서 사과 나오는 것 보니까 오늘 따라 우리 국민의힘도 여러 가지 진정되는 기미를 보입니다. 그런 큰 차원에서 큰 어른 차원에서 하나의 사과를 먼저 한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또 다른 한편으로 보면 오늘 다른 신문이나 이런 걸 보면 이낙연발 블랙리스트가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유튜버들에 대한 것.


◎ 박성중 > 유튜버들에 대한 이런 수습 차원, 특히 민주당 당 게시판까지 폐쇄되는 이런 입장이다 보니까 그래서 저는 결론적으로 진심어린 사과보다는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출구전략, 또 어떤 국민의힘도 여러 가지 진정되는 기미가 있으니까 큰 어떤 어른이랄까 큰 사람의 차원에서 그런 차원 전략적 차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큰 어른의 모습도 있지만 전략적 차원도 있는 것 같다, 두 가지를 짚어주셨고요. 기동민 의원님 그런데 이낙연 후보께서는 사과를 하셨지만 이재명 캠프 쪽에서는 황교익 사장 후보자에 대한 사퇴 관련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기동민 > 전적으로 이재명 지사, 이재명 후보자와 황교익 내정자가 판단할 문제죠. 그리고 그 판단을 하기 위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30일로 예정돼 있고요. 통상 지금까지 보면 어떤 거친 문제제기 그리고 합당한 문제제기, 그리고 국민들의 질문 이런 부분들이 있으면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성실하게 소명하고 답변하고 과연 저분이 경기도의 관광을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비전과 가치를 갖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허명에 불과한 것인지, 이 부분들이 검증되지 않겠습니까? 얼마 전에 오세훈 시장이 지명했던 서울SH공사 사장 내정자 문제 역시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엄한 지적과 질책이 있었고 당사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그런 내홍들을 겪었는데요. 경기도 역시 경기도만의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건. 이재명 지사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후보가 되었을 때 대한민국을 집권하게 되었을 때 과연 어떤 내용과 인물들로 대한민국을 채울 것인가에 대한 일종에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대단히 숙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잘못된 프레임 속에서 이 문제를 정치 공세화 시키는 건 조금 부적절했다는 생각들이 들고요. 당사자 역시 조금더 이성적인 대응들을 했으면 좋지 않았겠는가 약간 금방 박성중 의원께서 말씀주셨지만 과도한 정치적 대응이 문제의 본질을 흐릴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이낙연 대표께서도 사과하셨고 황교익 내정자 역시 진심어린 사과하고 그리고 본질적 문제에 접근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는 청문회 과정들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판단하시지 않겠는가. 그리고 또 지사와 내정자가 그런 국민들의 여론에 기반해서 판단하는 것이 합당하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황교익 내정자가 오늘 오후 자신의 SNS에 내일 오전까지 거취 정리를 하겠다 란 입장을 표명해서 혹시 청문회까지 가기 전에 어떤 조치가 나오지 않을까 이건 또 지켜 봐야 되겠네요.


◎ 기동민 > 오늘 대단히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던 것이고요. 이해찬 전 대표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의견들을 주셨고, 그리고 또 이낙연 대표의 말씀, 그리고 황교익 내정자의 말씀, 이런 부분들이 금방 말씀주셨던 상황들을 더욱더 악화시키고 거칠게 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적 입장에서 국민적 시각에서 국민적 눈높이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계속 지켜보죠. 광고 듣고 <선곡 진검승부>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목요일 <선곡 진검승부> 오늘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모시고 함께 하고 있습니다. 황교익 내정자 논란 관련해서 하나만 더 짚어보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죠. 박성중 의원님,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네거티브 안 하는 척 하면서 황교익이란 사나운 개를 풀었다, 같은 생각이신가요?


◎ 박성중 > 상당히 일리 있는 지적이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교익 씨가 이재명 지사의 구원투수다, 이런 말들이 많이 있었고요. 또 황교익 씨 자신을 대신해서 여러 가지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이나 이런 것을 주문하려는 그런 뜻이 읽힌 것 아니냐. 더 나아가서 자기는 네거티브 안 하면서 나를 대신해줄 수 있는 분을 찾은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황교익 씨를 저희들이 선정한 것을 쭉 스크린을 다시 한 번 해보니까 그냥 단순히 황교익 씨를 선정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것이 내포돼 있다, 이렇게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황교익 씨가 대중적으로 대깨문에 상당히 영향력이 큽니다. 그래서 대깨문의 어떤 세력을 잡기 위한 것이다 라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황교익 씨가 조국을 예수에 비교까지 했습니다. 예수의 길이다, 예수와 함께 걷고 있다, 이 정도까지 굉장히 표현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는 조국을 안고 문재인 현 대통령의 여러 지지세력을 다 안겠다 이런 측면도 강하게 비치는 것이고요. 그와 함께 함께 많이 나오는 문제입니다만 형수 욕설 문제도 굉장히 안아줬지 않습니까? 형수 욕설을 이해한다든지 이런 반응을 보인 것. 그리고 또 여러 가지 경선에서 중요한 것은 친문 표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여러 다각적인 내포가 포함돼 있던 것 아니냐. 자신의 여러 가지 거친 말이라든가 이런 것도 임팩트 있게 표현해주고 또 다른 친문 표도 확보하는 이중의 장치가 아니냐, 이렇게 저희들은 있습니다.


◎ 진행자 > 기동민 의원께서는 동의하세요?


◎ 기동민 > 해석을요.


◎ 기동민 > 동의 안 하겠지.


◎ 기동민 > 도움이 되어야지, 정치인들은 정치하기 어떨 때는 쉬운 적이 있어요. 특히 일정한 위치에 가신 분들은 무심코 던진 말씀이나 무심코 던진 하나의 수가 아주 다양한 언론의 해석과 상대편의 정치적 함의 해석 이런 부분들로 내가 한 선택이 이런 정도 풍부한 정치적 함의를 가지고 있었는가 라는 것을 스스로 놀랄 때가 있다고들 하던데요.


◎ 박성중 > 그건 정치의 비평가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거든요.


◎ 기동민 > 김재원 최고위원님 워낙 재기발랄하시고 좋은 말씀들 많이 주시는데 재미있는 표현으로 잘 듣겠고요. 그런 우려가 있을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그냥 경기지사가 아니구나, 그리고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확실한 하나의 사람과 대안으로 떠오르는 명백한 표증이 증표가 이런 부분들이다. 하나의 인사를 하는 것도 금방 박성중 의원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까지 세밀하고 아주 정밀하게 판단하고 검토해서 국민들한테 선보여야 된다 라는 아주 뜨거운 교훈을 스스로 얻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그런 과도한 해석을 해주시는 부분들이 어찌 보면 우리 당의 후보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박성중 의원의 공격이고 기동민 의원의 수비였다면 이제는 서로 입장이 바뀌시는 주제로 넘어가볼까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후보, 그 다음에 그 사이에 또 윤석열 후보는 의문의 등장을 하시는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사실 공당의 대표가 최고위원회에서 이틀 연속 모두발언을 생략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기동민 의원님.


◎ 기동민 > 대단히 이례적인 상황이죠.


◎ 진행자 > 그렇죠.


◎ 기동민 > 나 역시 여전히 마음이 불편하다, 이런 말씀이고 왜 나는 공식적인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대표로 되었고 내 덕분에 당원수도 급증하고 정권교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모든 언론과 정치분석가들이 해석했는데 왜 당신들은 나를 흔드는 거냐. 그리고 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그렇게 정치적 의미들을 과도하게 집중시키고 부각시켜서 행보를 막는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한 정당한 항의표시라고 저는 읽혀지는 거고요.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대단히 거친 방법일 수도 있고 그리고 또 의도하지 않은 방법일 수 있지만 대단히 현명한 분산투자를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현명한 분산투자.


◎ 기동민 > 정치적 문법으로 보면 그리고 여의도 생활을 십수년 해온 사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보면 과연 빌려온 분들인데 얼마 전까지 상대편 진영의 권력기관의 수장 역할을 하셨던 윤석열 후보나 최재형 후보가 과연 국민의힘 후보로 가치와 철학 정통성을 이어받을 수 있는 후보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회의와 물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난번에 동영상도 보면 윤석열 후보가 만약에 대통령 후보가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 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과거의 발언이죠.


◎ 기동민 > 그렇다면 그런 과정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박성중 의원님께서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내홍이 봉합수준으로 가고 있다, 진정 국면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 주셨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제 본격적인 출발이다.


◎ 진행자 > 이제 시작입니까?


◎ 기동민 > 후보들간의 경합은 시작도 안 했거든요. 그러니까 110m 허들경기로 보면 허들 한 개를 넘지 못한 거예요. 그 넘는 과정에서 대표와 유력주자 간에 어떤 볼썽사나운 시비 이런 부분들이 이뤄지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본격적인 싸움은 이제부터이다. 아마 경선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 그때부터 지금보다 훨씬 더 과격하고 치열한 방식으로 문제제기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서곡 아니냐, 이렇게 보여지는데요.


◎ 박성중 > 기동민 의원님 완전히 싸움을 붙이는구만요.


◎ 기동민 > 그럴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앞선 주제에서 박성중 의원님의 공격보다 강해 보이진 않는데요. 이 주제에 대해서 박성중 의원님께 꼭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단도직입적인 박성중 의원님다운 답을 좀 요청드리고 싶은 게 뭐냐하면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준석 대표간 녹취의 진위여부, 정리하는 대상이 누구냐 공방 솔직히 누가 더 잘못한 겁니까?


◎ 박성중 > 누가 잘못했다고 할 순 없죠.


◎ 진행자 > 잘못한 사람이 있는 것 아닙니까?


◎ 박성중 >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했고 누구 말이 맞는지 이런 시시비비 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차원에서 둘 다 자중하고 조심해야 한다, 이게 우리 당원의 목소리고 또 국민의 목소리입니다.


◎ 진행자 > 둘 다 잘못했다.


◎ 박성중 > 정권 창출할 때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 나는 것 아닙니까? 마주치지 않으면 소리가 나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좀 신중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지금 우리 두 분 다 여러 가지 지금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그 내용 자체는. 제가 어제도 서울당직자회의를 했고 오늘도 서울당협위원장 회의를 했고 그리고 사무국장 회의를 했는데 하나 같이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싸우는 것 현기증 난다. 그리고 정권재창출 물 건너간다. 그리고 예전에 친이친박 붙어서 지금도 두 분의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돼 있지 않느냐, 이게 말이 되느냐 이런 목소리가 굉장히 강했습니다. 특히 내부총질은 그만둬야 된다, 이런 목소리를 저희들이 중앙당에도 전달하고 양쪽에도 전부 전달해서 하고 있고요. 지금은 약간 동중정 상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만 어제 그제 또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자제한 것은 전반적인 어떤 국민이나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자제한 것이 아닌가. 저도 어제 이러다가 정권창출이 물건너간다는 차원에서 저도 성명서도 내고 또 우리 재선의원 마찬가지, 우리 당에 당협위원장들도 마찬가지, 초선의원들도 마찬가지 이렇게 냈기 때문에 이 목소리가 전부 반영돼서 이런 일련의 조치들 일련의 경향들이 나타난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동민 > 제가 보기에는 봉합이 되어지고 합의가 되어지는 것이 갈등을 수습하는 걸로 보여지지만 완벽하게 윤석열 후보에게 끌려가는 거죠. 13명의 후보들 중에 12명이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해서 당에서 제안한 걸 받아들였어요. 한 분의 후보가 속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이 본인의 부족한 한계 이런 부분을 노정시킬 수밖에 없는 위험성들이 극대화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는 걸로 결정하면서 판이 어그러진 것 아니겠습니까? 내부 총질과 검증 정말 어려운 겁니다. 검증을 어디까지 볼 거냐 내부 총질을 어디까지 볼 거냐. 그래서 만약에 지금 같은 상황으로 간다면 지금의 흐름, 소위 말하면 대세론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지지율이 가장 높은 사람을 유력후보로 만들어줘야 되는 것 아니냐 라는 목소리로 들릴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제가 걱정할 건 아니겠습니다만 유승민 후보나 홍준표 후보나 상당히 수십 년 동안 야당에서 헌신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노력하셨던 분들 입장에서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거다. 토론 이외에 상대방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 토론회가 비전발표회, 이건 대단히 일방적인 원웨이 커뮤니케이션이잖아요.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자기 생각들을 전달하는 것이고 그 생각을 검증할 수 있는 과정들이 없는 것인데 그래서 내부총질과 검증은 분리해서 봐야 되겠지만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는 내부 노력들이 선행돼야 된다. 그래야 진정한 원팀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 아니냐는 그런 문제의식들을 전달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박성중 의원님.


◎ 박성중 > 저기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토론회란 것이 우리가 원칙이나 이런 계획을 하게 된 것은 윤석열 전 총장이라든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들어오기 전에


◎ 진행자 > 전이었죠.


◎ 박성중 > 이미 수립된 계획이었습니다. 토론회를. 그것은 그때 취지는 뭐였느냐하면 우리 내부의 인사들의 경쟁력, 지지도가 경쟁력보다는 국민들 지지도가 약하기 때문에 우리 자강을 해서 뭔가 보여줘서 우리를 먼저 올려서 그분들이 들어봤을 때는 같이 붙이려는 의도에서 당초에 발표됐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실제 토론회를 하려다 보니까 대상이 13명이나 되세요. 13명이나 되기 때문에 13명을 다 해서 토론회 한다는 것은 상당히 현실적으로 무리다. 두 번째는 앞으로 우리가 경선위가 토론회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선관위, 우리가 진짜 후보로 등록해놓고 1억 원이란 돈을 내고 후보로 진짜 등록해놓고 토론회가 필요한 것이지 그냥 하겠다는 사람 전체를 놓고 한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는 것도 일반적 논리고요. 앞으로 우리가 선관위를 통해서 8월 26일 날 선관위가 출범합니다만


◎ 진행자 > 그렇게 계획을 세우셨죠.


◎ 박성중 > 앞으로 1차는 8명 2차는 4명 계속 11월 9일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토론의 기회는 있고 또 이분의 토론실력, 이분의 국정철학, 이분의 여러 가지 추진력, 이런 것 다 판단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거기에 대한 충분한 것을 다 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기동민 의원도 상대 당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조심히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 기동민 > 제가 보기에 박성중 의원님 서울시당위원장이신데 흔히 듣는 특정계파의 대변인처럼 말씀하시면 어느 한쪽에서는 대단히 기분 나쁠 수 있어요.


◎ 박성중 > 저는 서울시당위원장이기 때문에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어느 계파에 참여해서도 안 되고요.


◎ 기동민 > 중립이 잘 안 보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특정계파가 누구인지는 말씀 안 하시겠죠? 듣는 분들 다 아시겠고, 그럼 여기서 박성중 의원님께서 조목조목 지적하신 문제점들을 그대로 진행하려고 한 분이 이준석 당대표였잖아요. 경선준비위원회 서병수 위원장과 함께 18일 25일 토론회 하려고 했었고 거기에 대해서 기동민 의원께서 말씀하신 특정계파에서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으니 하지 말자 라고 한 것 아니겠습니까?


◎ 박성중 > 특정 계파에서 그런 것이 아니고요. 우리 국회의원들 의총에서도 충분히 찬반양론이 많이 있었습니다. 찬성하는 쪽 일부 입장에서는 물론 계파 약간의 성향 띤 분도 있지만 대부분 띠지 않는 중립적 인사들도 이것은 득보다는 손해가 더 많을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다수 의견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런 의견을 말씀드린 겁니다.


◎ 기동민 > 우리가 당내에서 경선을 우리가 먼저 시작했잖아요. 가장 중요한 것이 원칙을 지키는 거더라고요. 정해진 원칙들을 지키지 않고 그걸 흔들기 시작하면 수많은 편법들이 난무하는 거죠. 나중에 승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거거든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원칙이란 건 뭐냐하면 토론을 하기로 했으면 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13명의 후보 중에 12명이 동의했다면 그건 가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들을 대죠. 저희들도 경선연기 관리해서 얼마나 수많은 논란들이 있었습니까?


◎ 진행자 > 원칙을 어긴 게 문제다.


◎ 기동민 > 원칙을 지켰기 때문에 또다시 다른 과정들이 시작되는 거고 거기는 시비가 약해지는 겁니다.


◎ 박성중 > 우리 민주당의 토론회는 몇 명까지 출마했습니까?


◎ 기동민 > 조금 더 말씀드리면요. 특정한 주자에 의해서 흔들리기 시작하면 원칙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당 전체가 흔들립니다.


◎ 박성중 > 특정한 주자에 의해서 흔들린 것 아닙니다. 대다수 의견이었습니다.


◎ 진행자 > 또 다른 논란의 포인트가 하나가 있죠. 당대표가 유력후보와 통화를 녹음하고 그리고 이것이 한차례가 아니라 두차례였고 그 녹취록이 공개가 되느냐 마느냐의 논란이 있다. 이것을 이준석 당대표 리스크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박성중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괜찮은 겁니까? 아니면 문제 삼아야 되는 겁니까?


◎ 기동민 > 우선 국민과 저희 지지하는 당원의 목소리가 제일 큰 목소리는 싸우지 말라는 겁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싸우지 말라


◎ 박성중 > 이게 가장 큰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저희 내부에서는 당대표를 흔들지 말라는 목소리도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 당대표가 자중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봉합되는 거고요. 전반적으로 서울시당 아까 여러 당협위원장 사무국장 당원의 목소리, 또 여러 가지 전화나 여론의 목소리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목소리를 종합해보면 당대표가 자중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조금 더 강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내부 목소리가 커져나오는 것이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비온 뒤에 땅은 굳지 않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앞으로 더 큰 길을 가기 위해서는 어려운 여정은 있겠지만 잘 봉합될 것이다 저희들은 그런 기대를 가지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진행자 > 봉합될 것이다. 기동민 의원님 마지막 말씀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상.


◎ 기동민 > 이준석 대표의 정치실험의 끝이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기성 정치권 문법이 익숙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당인들 간에 특히 지도부와 통화를 하는데 당 대표가 녹음한다는 사실을 알면 저는 통화를 못할 것 같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가 통화 못하겠다고 그렇게 얘기하셨드만요. 과연 이것이 정치혁신의 한 방법이고 수단인 건지 투명하게 모든 것을 공개해야 된다는 원칙 속에서 이뤄진 일관된 정치행위인 건지 아니면 일탈인 건지 국민들께서 판단하리라고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상도의상, 정치도의상 이 둘간 은밀한 얘기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 국민들 상대로 해서 공개적 발언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얘기는 또 다른 것인데 그런 부분까지 내밀한 음성까지 속내까지 국민들한테 전달되어졌을 때 정치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기능인 것인데 합의하고 타협하고 조정하는 부분들이 합의 타협 조정 이런 부분들이 과연 이준석 대표식 정치 속에서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국민적 물음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중 > 기동민 의원은 당대표가 자중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강하네요.



◎ 진행자 > 잠시 광고 듣고 돌아와서 결과를 발표해드리겠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오늘 선곡 진검승부 승자는요. 60:40으로 기동민 의원의 선곡 <내가 제일 잘나가>입니다. 이 곡 들으시면서 오늘 1, 2부 마무리하겠습니다.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성중 > 감사합니다.


◎ 기동민 > 좋은 저녁 되세요. 고맙습니다.


◎ 박성중 >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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