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 신씨 문희공파 유물 35점 예천박물관 기탁

김진호 2021. 8. 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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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의 평산 신씨 문희공파 후손인 신원식·형식 형제가 예천박물관에 유물 35점을 기탁했다.

18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기탁 유물은 신형식 예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집압에서 소장하던 것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집안에서 소중하게 보관 중이던 유물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예천박물관이 지역문화를 계승하는 지역대표 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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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박물관에 기탁된 평산 신씨 문희공파 유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의 평산 신씨 문희공파 후손인 신원식·형식 형제가 예천박물관에 유물 35점을 기탁했다.

18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기탁 유물은 신형식 예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집압에서 소장하던 것이다.

1773년 신완(申完) 홍패(紅牌), 어사화(御賜花), 구계선생유집(鷗溪先生遺集) 등이 있다.

신완 홍패는 영조 49년 계사년(癸巳年)에 치러진 정시(庭試)에서 신완이 병과(丙科) 6위로 합격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

당시 시험문제는 '저 기수(淇水) 굽이친 곳을 바라보니 푸른 대숲이 우거졌도다(瞻彼淇澳 綠竹猗猗)'라는 시경(詩經) 구절이 출제됐다.

평산 신씨 문희공파 유물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학동 예천군수는 "집안에서 소중하게 보관 중이던 유물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예천박물관이 지역문화를 계승하는 지역대표 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지난 2월 22일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33곳 문중과 개인으로부터 유물 2만296점을 기증·기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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