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평생학습관 교육생 김복남씨, 전국 시화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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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실시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북 남원시평생학습관의 교육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해 1만712명이 참여한 시화전에서 평생학습관에서 공부하는 김복남(65·여)씨가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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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1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실시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북 남원시평생학습관의 교육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해 1만712명이 참여한 시화전에서 평생학습관에서 공부하는 김복남(65·여)씨가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올해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시화전에서 남원시는 김씨를 포함해 8명의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씨의 수상작 '부채와 연필'은 평생을 함께 부채를 만들며 살아온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의지할 곳 없는 마음을 달래려 입문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을 만나 행복하다는 내용이다.
작품은 읽은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며 직접 만든 부채가 입체적으로 장식돼 뛰어난 예술감까지 표현해 주고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김복남 씨는 "힘든 시기에 성인문해교육을 알게 돼 공부에 열중하며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며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배움의 문을 열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스스로의 삶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하는 만큼, 남원시는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배움의 결핍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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