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생적연연불망' 결혼 계약 로맨스, 국내 첫 방송
[스포츠경향]
현대미디어계열의 중화권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늘(17일) 24부작 인기 중국 드라마 ‘하선생적연연불망’을 국내 첫 방송한다.
인기 소설을 각색한 ‘하선생적연연불망’은 ‘선결혼 후연애’ 러브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사고 후유증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아들과 만능물질주의 차도남 CEO인 아버지가 아동 심리학 전공 의사와 만나게 되면서 치유를 받게 되는 힐링 로맨스 작품이다. 지난 7월 중국 방영 당시 데이터 수집 사이트(DataWin)에서 드라마 인기 순위 6위(7/26 기준)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중국 아이돌 출신 배우 위철명이 허씨그룹 CEO 허차오옌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완미선생화차부다소저’, ‘하일참시행복’ 등 히트작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중국 대세 미남 배우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극 중에서는 겉으론 까칠하지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조카를 아들로 품는 속 깊은 캐릭터로 분한다.
아동 심리치료 의사인 친이웨역은 배우 호의선이 출연한다. 호의선은 ‘친애적의기군’, ‘리인심상’을 통해 한국 시청자에게도 얼굴을 알린 연기파 배우다. 극 중에서는 맡은 바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는 능력자이면서 다정하고 따뜻한 매력을 지닌 의사 역으로 분한다.
이 밖에도 연애 경험은 없지만 허차오옌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는 엉뚱한 친구 원구 역에는 연기파 배우 우의걸이 출연한다.
오늘(17일) 방송 예정인 첫 회에서는 허씨그룹 CEO인 허차오옌이 부모님의 교통사고를 겪은 조카 샤오바오가 실어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자 자신의 아들로 삼고 보살피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CHING 관계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가족의 구성이 아닌 특별한 ‘어느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낸 작품”이라면서 “코로나로 지친 시청자에게 힐링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4부작 중국 인기 로맨스 드라마 ‘하선생적연연불망’은 오늘(17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 10시40분, 밤 11시에 중화권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에서 방송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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