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영국 하수처리장 이전 프로젝트 수주

김창훈 2021. 8. 16. 1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중공업이 독자적인 수처리 기술력으로 영국 런던의 하수처리장 이전사업을 따냈다.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현지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사로부터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밖에 두산엔퓨어는 2025년까지 요크셔 및 미들랜즈 지역의 상하수도 확충 및 개보수 사업에 참여하는 등 현지 수처리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자회사 두산엔퓨어 수주, 사업비 1800억
런던 남서부 길퍼드 하수처리장 2026년까지 이전
영국 런던 남서부 길퍼드의 하수처리장. 두산엔퓨어가 2026년까지 철거 뒤 이전한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이 독자적인 수처리 기술력으로 영국 런던의 하수처리장 이전사업을 따냈다.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현지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사로부터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엔퓨어는 영국의 밤 누탈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계약자로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약 1,800억 원, 완공은 2026년 말 예정이다.

두산엔퓨어 컨소시엄은 런던 남서부 길퍼드의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하고 인근에 고도의 하수 및 슬러지(하수처리 시 생기는 침전물) 처리기술을 적용한 신규 처리장을 건설한다. 두산엔퓨어는 총괄 엔지니어링과 기자재 구매 및 설치, 시운전을 담당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부사장은 "고도화된 기술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두산엔퓨어는 2025년까지 요크셔 및 미들랜즈 지역의 상하수도 확충 및 개보수 사업에 참여하는 등 현지 수처리 사업을 확대 중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