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0세 전두환, 신촌세브란스병원 입원.. "혈액검사 후 입원치료 중"

강수지 기자 2021. 8. 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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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90)이 건강이 나빠져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전씨는 지난 9일 광주지법 출두 당시에도 "가슴이 답답하다"며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재판 가운데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바 있다.

전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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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씨(90)가 지난 9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뒤 법원을 퇴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90)이 건강이 나빠져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전씨는 전날 건강상 문제로 혈액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고 현재까지 입원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지난 9일 광주지법 출두 당시에도 "가슴이 답답하다"며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재판 가운데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바 있다. 당시 눈에 띄게 몸무게가 줄고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재판에서 전씨는 자신의 이름은 정확히 말했지만 생년월일과 주소, 본적 등 세부 내용은 동석한 부인 이순자 여사의 도움을 받아 답했다.

전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했다. 지난 8개월 동안 항소심에 출석하지 않은 전씨는 재판부가 불이익을 경고하자 지난 9일 처음으로 출석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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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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