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건강 악화로 신촌세브란스 병원 입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전날 병원에 방문했고 현재까지 입원 상태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전 전 대통령은 건강이 나빠져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법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당시 눈에 띄게 마른 모습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전날 병원에 방문했고 현재까지 입원 상태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전 전 대통령은 건강이 나빠져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지법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당시 눈에 띄게 마른 모습이었다. 당시 재판장에서 생년월일과 주소, 본적 등 세부 내용을 제대로 답하지 못해 동석한 부인 이순자 여사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순자 여사는 재판 시작 20분 만에 “(전 전 대통령이) 식사를 못하시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한다”고 했고 재판장은 “나가서 휴식을 취하라”고 조치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 여사의 손을 잡고 법정을 나가 10여분 간 휴식을 취한 뒤 경위의 부축을 받고 다시 법정에 들어왔다. 전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후 몇분 지나지 않아 고개를 숙이고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연금 비상]① 보험사에 맡긴 노후자금 ‘마이너스’… 月 100만원 중 10만원 사업비 떼 가
- 금투세 대상자, 2020년엔 수천명이라 봤는데 지금은 수십만명일 수도... 원인은 채권
- [인터뷰] “대통령이 찾는 양복점, 한땀 한땀 제작”...페르레이 손미현 대표
- “위고비 독주 끝내자” 글로벌 빅파마들, 비만신약 ‘왕좌의 게임’
- 고공행진 구리 가격,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 나오는 이유
- 방준혁 M&A 전략으로 성장한 ‘넷마블’... 코웨이·스핀엑스 덕봤지만 1조원대 차입금 숙제
- [체험기] “가성비에 휴양까지” 제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 [농축산 열전]② ‘형님·아우’ 하는 보리·밀… 곡식 넘어 기호 식품으로 진화
- ‘여성판 N번방’ 방통위는 “위법” 카카오 “회원 신고 없어 제재 불가”
- [가봤어요] “장인 정신에 매료”… 에르메스 팝업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