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에 처음" '백반기행' 박주미, 허영만과 함께 첫 우설·돼지껍데기 먹기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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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허영만과 남양주의 맛집 탐방에 나섰다.
13일 오후 방영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박주미가 출연했다.
박주미와 허영만은 황태 구이에 이어 시래기 무침과 시래기 전 등 시래기 요리를 맛보면서 맛에 감탄했다.
허영만과 박주미는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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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배우 박주미가 허영만과 남양주의 맛집 탐방에 나섰다. 박주미는 우설과 돼지껍데기를 새롭게 시도하면서 새로운 맛에 감탄했다.
13일 오후 방영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박주미가 출연했다.
허영만과 박주미는 남양주에서 만났다. 박주미와 허영만이 찾은 첫 식당은 별내에 위치한 시래기 요리를 하는 집이었다. 고풍스러운 한옥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시래기 정식을 주문했다. 허영만은 박주미의 데뷔작인 1991년 '여명의 눈동자'를 기억하고 있었다. 박주미는 "20대 때 데뷔했다"라며 "자꾸 이야기하면 안된다"라고 털어놨다.
박주미는 동안 미모에도 15살과 20살 형제를 둔 두 아이의 엄마였다. 박주미는 "아이 둘의 엄마다.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살아서 밑반찬 걱정은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많이 컸다. 15살과 20살이다"라고 언급했다. 허영만은 "15살에 사고를 친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했다.
박주미와 허영만은 황태 구이에 이어 시래기 무침과 시래기 전 등 시래기 요리를 맛보면서 맛에 감탄했다. 식당에서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4시간 동안 시래기를 삼고 10시간 동안 뜸을 들였다. 밥에도 시래기를 넣어 은은한 맛이 배게 만들었다.
박주미는 최근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박주미는 "있을 법한 이야기여서 공감을 많이 해주셔서 많이 사랑을 주셨다"라며 "주위 분들이 인생작인 것 같다고 말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평가했다.
허영만과 박주미가 두 번째로 찾은 집은 오이소박이 국수와 만두를 파는 가게였다. 두 사람은 오이소박이 국수 위에 올라온 얼음에 놀라고 국수의 양에 다시 한번 놀랐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오이소박이 국수의 맛에 반했다. 박주미는 "소면 굵기랑 국물의 어우러짐이 딱 좋다"라며 "뒤에 단맛이 있는데, 이게 설탕을 넣은 것 같지 않고 자연스러운 맛이다"라고 칭찬했다.
박주미는 70분 동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상대 배우 이태곤과 단 둘이 연기를 했다. 박주미는 "두 배우 다 완벽하게 대사를 다 외웠다"라며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 갔을 것이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어제 외웠던 그 부분을 외운다. 샤워부스 벽면에 대사 붙여놓고 외웠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국수까지 먹은 두 사람은 디저트를 먹기 위해 찻집을 찾았다. 두 사람이 찾은 찻집 안에는 고풍스러운 도자기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백반기행 최초로 소개 된 팥빙수는 심상치 않았다. 설산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에 통팥과 에스프레소가 추가로 나왔다. 박주미는 팥빙수를 먹으면서 행복해 했다. 박주미는 숟가락이 닿아도 녹지 않는 얼음에 감탄했다. 녹지 않은 얼음은 사장님의 비법이 숨어 있었다. 팥빙수에 이어 쌍화차로 따끈하게 마무리 했다.
남양주 광릉에는 100년 된 전통 소고기 수육집이 있었다. 오이 소박이, 돼지 껍데기 무침, 오이 장아찌, 깻잎 장아찌가 먹음직 스러웠다. 마침내 메인 요리은 우설 수육이 나왔다. 박주미는 우설을 보고 망설였다. 박주미는 "제가 안 먹는 음식이 보신탕하고 뱀이다. 그 외 보양식들. 특수 부위 안먹어도 먹을게 많아서 안먹었다. 반 백살에 돼지 껍데기, 우설 선생님과 함께 한다"라고 말하면서 용기내서 먹었다. 박주미는 우설을 포함해 소머리 수육을 다 먹었다.
다음 요리는 우둔살로 만든 소고기 주물럭이었다. 주물럭을 끓이기 앞서 소머리를 끓인 육수를 넣고 주물럭을 끓였다. 허영만과 박주미는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박주미는 김보연을 '백반기행' 게스트로 추천하면서 전화 연결을 했다. 김보연과 허영만은 서로 통화를 하면서 '찐팬'이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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