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SCM 1위' 엠로, 오늘 코스닥 입성.. "AI 솔루션으로 라인업 확대"

조승예 기자 2021. 8. 1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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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공급망관리(SCM) 1위 기업 엠로가 오늘(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000년 설립된 엠로는 20년 동안 구매 SCM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기준 엠로는 국내 SCM시장 42.4%를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SCM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엠로가 중장기적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있어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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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공급망관리(SCM) 1위 기업 엠로가 오늘(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사진=MTN
구매 공급망관리(SCM) 1위 기업 엠로가 오늘(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로는 코넥스 시장에서 이전 상장해 이날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2000년 설립된 엠로는 20년 동안 구매 SCM을 개발해왔다. 구매 SCM은 공급망관리로 기업이 원재료 수급에서 최
종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 전체적인 물자의 흐름을 최적화해 리드타임과 재고 및 비용을 최소화시키는 솔루션이다. 

앞서 엠로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2만26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약 230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783곳이 참여해 경쟁률 685.6대 1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250.01대 1, 증거금 7180억원이 모였다.

공모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8.1배로, 핸디소프트, 웹케시, 영림원소프트랩, 더존비즈온 등 국내 유사업체의 지난해 실적을 적용한 평균 PER 29.4배 보다 38.3% 할인된 수준이다. 

국내 SCM시장 규모는 지난해 9400만달러에서 2027년 1억8000만달러로 연평균 9.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엠로는 국내 SCM시장 42.4%를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 엠로는 2016년부터 인더스트리(Industry) 4.0 기반 구매 솔루션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엔진 등을 내재화해 라인업을 넓히는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SK, KT,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280여개의 대기업 및 공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0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SCM 구축 및 용역이 75.9%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라이선스(12.8%) 기술료(7.8%) 클라우드 사용료(3.5%) 순이다.
엠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403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489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88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SCM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엠로가 중장기적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있어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기술기반 구매 SCM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26개 신규고객을 유치했고 올해 약 38개의 신규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신규고객수 증가에 따른 기술료 기반 매출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누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이익률의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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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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