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군 민간 배달앱에서 경남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강대한 기자 2021. 8. 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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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랑상품권이 민간 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해 진다.

경남도는 소상공인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비대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배달앱에 경남사랑상품권 탑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직접 배달앱을 개발해 운영하는 방식 대신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관협력 배달앱에 경남사랑상품권을 탑재해 기초 지역별 배달 상권 특성을 반영하고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여 주는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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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수수료 2% 이하, 경남사랑상품권 가맹점서만 결제
경남사랑상품권 결제 모습.(©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사랑상품권이 민간 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해 진다.

경남도는 소상공인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비대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배달앱에 경남사랑상품권 탑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직접 배달앱을 개발해 운영하는 방식 대신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관협력 배달앱에 경남사랑상품권을 탑재해 기초 지역별 배달 상권 특성을 반영하고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여 주는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독과점 거대 배달앱의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지자체가 직접 배달앱을 개발 및 운영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 참여조건을 광고비, 운영비 등을 포함해 배달 중개수수료 2% 이하로 제한했다.

또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 중인 시군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군이 신청 및 심사를 통해 자신들의 민관협력형 배달앱에 경남사랑상품권을 탑재하게 되면 해당 시군의 주민들은 시군 민관협력형 배달앱에서 시군 상품권뿐만 아니라 경남사랑상품권으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배달앱 입점업체 중 경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므로 시군 배달앱에서 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해야 한다.

지난 6월 말부터 진행한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 상시 모집에서 1차로 진주시 민관협력 배달앱 ‘배달의 진주, 띵동’, 김해시 ‘먹깨비, 위메프오’, 통영시 ‘위메프오’가 경남사랑상품권 탑재를 신청했으며, 도 심사를 통과했다.

사업자 간 시스템 조율 및 안정화를 위한 시범 운영을 거쳐 이르면 8월 말쯤 시행될 예정이다.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시군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향후에도 도는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 홍보를 위해 오픈 기념 판촉(프로모션) 추진 및 소비자 유인책 발굴 등 지속적으로 활성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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