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야? 호텔이야?.. 한양, 김포 북변4구역 프리미엄 특화설계 제안

북변4구역은 현재 이주가 86% 진행돼 다음달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현재 2843가구에서 약 3200가구 단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양

한양이 지난해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한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사업을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북변4구역은 김포골드라인, 인천 지하철 2호선 일산 연장 더블 역세권으로 김포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한양에 따르면 북변4구역은 현재 이주가 86% 진행돼 다음달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현재 2843가구에서 약 3200가구 단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양은 The Grand One Gate, 커튼월 룩(Curtainwall Look), 측벽 LED 조명을 이용한 아트월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설계하고 주변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이용해 랜드마크 단지의 위용을 갖추기로 했다.

단지 내 조경공간은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쉼터와 산책로, 가든이 조성된다.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을 키우며 즐겁게 뛰놀 수 있는 창의놀이터, 워터가든 등 색다른 놀이공간 역시 입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김포북변공원과 연계한 조경 특화설계는 자연 친화적인 한양의 조경 철학을 담아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 조경 특화와 더불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메가짐(Meaga Gym), 스카이라운지 등 최상급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메가짐은 실내 트랙과 다양한 섹션으로 공간을 구분, 김포시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스카이라운지에는 입주민 편의시설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뛰어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커뮤니티는 카페를 포함해 다양한 복합 편의시설로 구성돼 일상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출입구부터 지하주차장, 세대 내부 등을 총 6개 구역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식스존(Six-Zone)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홈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수종 식재, 에어샤워 시설 등 실내·외 대기질을 정화하는 클린에어시스템, 불필요한 터치없이 이동할 수 있는 언택트솔루션도 제공한다.

한양 관계자는 “전국 랜드마크 단지를 포함한 약 19만채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한양의 시공 역량과 기술력을 토대로 북변4구역 조합원들의 자부심을 담아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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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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