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 3기 신도시 선호도 1위

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의 선호도가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청약자들은 3기 신도시 관련 필요한 정보로 본청약 시기, 입주예정일, 확정 분양가 등을 꼽았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이용자 13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3기 신도시 중 청약 의사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하남 교산(23.4%)'으로 조사됐다.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 과천(16.3%) △인천 계양(14.8%) △부천 대장(11.2%) △남양주 왕숙2(7.5%) △안산 장상(5.4%) 순으로 나타났다.

하남 교산은 지난해 8·4공급대책 발표 직후 설문조사에서도 25.4%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었다. 다만 광명 시흥이 지난 2월 추가 지정되면서 기존 2위였던 과천 과천은 5위로 밀려났다. 13.8%로 선호도가 가장 낮았던 고양 창릉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KTX)역 신설이 발표되며 2위로 선호도가 급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