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마음 건강 챙긴다"..울산교육청 힐링캠프 운영

구미현 2021. 8.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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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9일부터 13일까지 유·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 등 13개 프로그램을 활용한 여름방학 교원힐링캠프를 연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교사들이 1학기 동안 원격과 등교수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치유와 성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데, 캠프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해 학교 복귀 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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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대상 미술심리치료 등 13개 프로그램 지원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9일부터 13일까지 유·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 등 13개 프로그램을 활용한 여름방학 교원힐링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생활지도, 방역활동을 하면서 교사들이 받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와 성장을 통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대상자는 신청자 596명 가운데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위기 교원을 우선으로 배정했다. 그 외 추첨으로 503명을 선정했다. 기본형과 심화형으로 구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최소 인원으로 진행한다.

기본형은 창작활동을 통해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자기, 라탄, 마크라메, 목공예, 반지 만들기, 아로마 토피어리, 꽃바구니 제작'을 비롯해 클라이밍, 해먹 체험을 할 수 있는‘숲체험’등 10개 프로그램이 매일 2시간씩 진행한다.

심화형은 미술치료 작업을 통해 스트레스 원인을 탐색하고 심리적 이완을 꾀하는 '미술 심리', 몸으로 스트레스를 표현하고 새로운 나를 경험하는 '집단상담', 교감과 소통을 통해 감수성을 함양하는 '동물매개치료' 등 3개 프로그램이 10명 내외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교사들이 1학기 동안 원격과 등교수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치유와 성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데, 캠프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해 학교 복귀 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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