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태풍 '루핏' 일본 규슈에 상륙
이설아 2021. 8. 9. 11:03
9호와 10호 두 개의 태풍이 일본에 영향을 줬습니다.
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는 어제 오전까지 10호 태풍 '미리내'의 영향으로 도쿄에는 비가 내렸는데요.
그리고 지난 밤, 9호 태풍 '루핏'이 일본 남쪽의 규슈에 상륙했습니다.
한편 이번 태풍이 뜨겁고 습한 공기를 몰고 와 어제 오후 일본 혼슈 중서부에 있는 기후 현 다지미 시의 기온이 40.2도까지 올랐는데요.
올해 들어 일본에서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평양과 베이징, 오사카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드니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두바이에는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파리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워싱턴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중고 구입 김치 냉장고 안에 ‘현금 1억’… 경찰 수사
- 오늘부터 18~49살 10부제 사전예약…간편인증 미리 받으면 편리
- 태풍 ‘루핏’ 오늘 낮 동해로 진출할 듯…강원 영동 최고 80mm 비
- 전두환, 항소심 출석차 광주로 출발…기자들 질문에는 ‘손사래’
- 1층 바닥 붕괴가 결정적…시뮬레이션으로 본 광주철거사고
- [올림픽] 日, 역대 최고 성적 거뒀지만…적자 규모 얼마나?
- [올림픽] 점프 거부한 말 때린 근대5종 코치 징계…‘규칙 변경’ 목소리도 나와
- 파우치 “백신접종 지연, 추가 변이 확산 부를 것”
- 화마 피해 바다로 탈출…산불로 신음하는 남유럽
- 이재용 풀려날까…오늘 가석방 여부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