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선호도 '하남 교산' 가장 높았다

김동호 2021. 8.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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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전청약지역 중에서는 '위례'를 선호하는 수요가 많았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3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3기 신도시 중 청약 의사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하남 교산(23.4%)'로 조사됐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청약지 중에서는 '위례(2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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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전청약지역 중에서는 '위례'를 선호하는 수요가 많았다. 특히 예비 청약자들은 "본청약 시기와 입주예정일, 확정 분양가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3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3기 신도시 중 청약 의사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하남 교산(23.4%)'로 조사됐다.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 과천(16.3%) △인천 계양(14.8%) △부천 대장(11.2%) △남양주 왕숙2(7.5%) △안산 장상(5.4%) 순으로 나타났다.

하남 교산은 지난해 8·4공급대책 발표 직후 설문조사에서도 25.4%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광명 시흥이 지난 2월 추가 지정되면서 기존 2위였던 과천 과천은 5위로 밀려났다. 13.8%로 선호도가 가장 낮았던 고양 창릉도 KTX역 신설이 발표되며 2위로 선호도가 급상승했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청약지 중에서는 '위례(2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남양주 진접2(15.8%) △고양 장항(14.5%) △성남 복정1(13.5%) △과천 주암(12.3%) △동작구 수방사(12.2%) 등의 순이다.

직방 제공

수요자들은 11년 만에 부활한 사전청약 제도와 관련해 응답자 중 50%는 기본정보 외에 추가로 '확정 분양가'를 가장 궁금해했다. 본청약이 1~2년 뒤에 진행되는 만큼 분양가 변동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예비 청약자들은 또 △본 청약시기 및 입주예정월 등 청약일정(24.4%) △주변 지역정보 및 기반시설 계획정보(11.3%) 등도 정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3기 신도시와 사전청약을 위해 청약 인근 지역으로 이주했거나, 이주를 고려하겠냐는 질문에는 57.6%가 '긍정'으로 응답했다. 특히 30대는 평균 응답률보다 높은 61.5%가 이주를 긍정적으로 고려했다. 이어 △40대(59.2%) △50대(55.2%) △20대(53.8%) △60대 이상(53.8%) 순으로 조사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하남 교산과 위례 모두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청약을 위해 이주(이사)를 했꺼나 고려 중인 비율도 60%에 가까워 거주 지역이나 주 생활권과 가까운 곳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뒤 본청약 분양가 변동 우려가 높고, 조망이나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동호수 배치도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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