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보스워스, 영화감독 남편과 결혼 8년만 이혼[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이민지 기자]

케이트 보스워스가 결혼 8년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케이티 보스워스는 8월 5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마이클 폴리쉬과의 이혼을 직접 알렸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사랑의 시작은 종종 사랑의 가장 좋은 부분이다. 막 사랑에 빠졌을 때는 누군가와 햄버거를 나누며 이것이 마지막 식사라는 것을 알고도 행복하게 죽을 수 있다"라며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그는 "헤어지기로 한 결정에서처럼 서로에게 넋을 잃고 깊이 감사했던 적이 없었다. 지난 10년간 마이클과 나는 매번 사랑을 선택했다"며 "우리는 오늘 결혼식 날처럼 손을 꼭 잡는다. 서로의 눈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더 많은 용기를 냈다. 놓아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 사랑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 인정했다. 관계가 단순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깊어지고 마음은 넓어진다"고 결혼 생활이 끝났음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있음을 전했다.

케이트 보스워스와 마이클 폴리쉬는 지난 2013년 8월 결혼했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1998년 영화 '호스 위스퍼러'로 데뷔한 이래 '블루 크러쉬' '비욘드 더 씨' '리멤버 타이탄' '다섯 번째 계절'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수퍼맨 리턴즈' '21' 등에 출연했다. 특히 케이트 보스워스는 2010년 개봉된 '워리어스 웨이'에서 배우 장동건과 함께 호흡을 맞춰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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