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축제' 10월에 인천 연수 개막

박재우 2021. 8. 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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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최대의 평생학습 축제로 불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회의`가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에서 열립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창조적인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있는 평생학습관.

외국어와 인문학, 자격증에 세계시민교육 등 200가지가 넘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강의까지 다양한 조건의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홍현숙/인천 연수구 평생학습팀장 : "(온라인 강의는) 시간 구애 없이 누구나 받으실 수 있고요. 특별히 직장인들을 위해서 저녁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평생교육 방안을 공유하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에서 열립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 "연수구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신도시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국제교류를 해왔습니다."]

특히,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 5천여 명이 참가할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글로벌 건강 교육과 위기대응'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고남석/인천시 연수구청장 : "어떻게 `비대면 학습권`이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 없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전세계가 함께 나눌 계획입니다."]

또, 첨단 IT와 5G 기술을 활용한 원격 공연과 `한국형 K-교육 박람회` 행사도 열립니다.

`코로나` 위기에 놓인 인류의 삶을 변화시켜나갈 교육방안은 어떤 것이 제시될지 올 가을 `유네스코의 인천 연수선언`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차영수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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