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노인장기요양보험 86만명..월 1만원 내고 119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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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요양 혜택을 받은 사람이 1년 전보다 11.1% 증가한 85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국민들은 지난해 가구당 1만1511원씩 장기요양보험료를 냈고 수급자 1명당 월평균 119만원 상당의 급여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국민들은 가구당 월 1만원 가량을 장기요양보험료로 냈고 인정을 받은 수급자 1명당 공단을 통해 매월 119만원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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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증가율 11.1%>65세이상 인구 증가율 6%
세대당 장기요양보험료 월 1만1511원 부과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공단 부담금 119만원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요양 혜택을 받은 사람이 1년 전보다 11.1% 증가한 85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국민들은 지난해 가구당 1만1511원씩 장기요양보험료를 냈고 수급자 1명당 월평균 119만원 상당의 급여 혜택을 받았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85만7984명으로 2019년 77만2206명 대비 11.1%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증가율 6.0%(800만3418명→848만208명), 신청자 증가율 6.3%(111만3093명→118만3434명)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노인 인구 대비 인정률은 2016년 7.5%에서 지난해 10.1%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3만7826명, 기초생활수급자 외에 관련 법령에 의해 의료급여를 받는 수급권자는 1만112명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들의 인정 등급별 인원은 1등급 4만3040명, 2등급 8만6998명, 3등급 23만8697명, 4등급 37만8126명, 5등급 9만1960명, 인지지원 등급 1만9163명 등이다. 장기요양 등급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정도에 따른 인정 점수로 구분하며 치매 환자는 점수가 낮아도 5등급과 인지지원 등급으로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국민들은 가구당 월 1만원 가량을 장기요양보험료로 냈고 인정을 받은 수급자 1명당 공단을 통해 매월 119만원 혜택을 받았다.
세대당 월평균 장기요양보험료는 1만1511원으로 2019년 9191원 대비 25.2%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일정 요율을 곱해 부과되는데 2020년에는 10.25%(2021년 기준 11.52%)다. 총 부과액은 6조3568억원(직장보험료 5조4284억원·지역보험료 9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징수율은 직장 가입자 98.2%, 지역 가입자 95.6% 등 97.8%였다.
지난해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위해 1년간 제공된 총 급여비는 9조8238억원으로 2019년보다 14.7% 늘었다. 이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건보공단이 지급한 급여비는 8조8827억원(공단 부담률 90.4%)으로, 수급자 1명당 월평균 118만9071원이 지원됐다.
유형별로 공단 부담금 중 재가급여가 58.9%인 5조230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 급여는 3조6525억원이었다. 세부 유형별로는 주야간보호가 21.8%, 방문요양이 19.3%, 방문간호가 18.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해 말 장기요양기관 종사 인력은 50만3983명으로 1년 사이 약 2.4% 증가했다. 요양보호사 45만970명, 사회복지사 3만268명, 간호조무사 1만3221명 순으로 많았으며 인력 증가율은 사회복지사가 14.7%로 가장 높았다.
전국 장기요양기관은 재가 1만9621개, 시설 5763개 등 2만5384개다. 전년 대비 재가 기관은 1.1%, 시설기관은 4.0%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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