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안재모, "드라마 '야인시대' 시청률 64% 기록, 방송 나갈 때 술 마셔" [종합]

김예솔 2021. 7. 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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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모가 드라마 '야인시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야인시대'의 박준규, 안재모, 박동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안재모는 드라마 '야인시대'를 이야기했다.

안재모는 "'야인시대'에서 김두한과 구마적이 싸울 때 시청률이 64%가 나왔다"라며 "나는 당시 방송 시간에 나가서 술을 마셨다. 방송 보느라 밖에 사람이 없어서 그때 나가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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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배우 안재모가 드라마 '야인시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야인시대'의 박준규, 안재모, 박동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박동빈은 "너네 나 진짜 모르냐. 속이 탄다 주스 한 잔 마시고 하겠다"라며 과거 아침드라마에 나왔던 주스 명장면을 그대로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재모는 드라마 '야인시대'를 이야기했다. 안재모는 "'야인시대'에서 김두한과 구마적이 싸울 때 시청률이 64%가 나왔다"라며 "나는 당시 방송 시간에 나가서 술을 마셨다. 방송 보느라 밖에 사람이 없어서 그때 나가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다"라고 회상했다. 

안재모는 "지금 어린 애들은 잘 모른다. 근데 짤로 나오고 소문도 나니까 초등학생도 알더라. 우리 딸이 학원에 갔는데 다른 애가 너네 아빠 김두한이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 아들은 우리 아빠 김두한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모는 '야인시대' 출연 당시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안재모는 "1년동안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운동하고 몸을 만들었다. 운동을 하는데 여기 저기서 얘기가 들어왔다. 국장 선에서 김두한이 다른 배우 제안이 들어갔다는 얘기가 들리더라.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감독님이 밀어 붙이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안재모는 "50회에서 김영철 형님으로 바뀌는 것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규는 "그때 너무 급 바뀌어서 사람들이 너무 세월이 흘렀다고 하더라"라며 "우리는 다 알고 있어서 아무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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