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아파트 918가구 정전 피해 최소화 '총력'

정일형 2021. 7.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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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지난 28일 야간시간 발생한 중동 아파트 단지 900여 가구 정전 사태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전력 복구 및 주민지원 TF팀을 신속하게 구성해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약 3800개의 생수병을 긴급 지원해 각 세대에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덕천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준 쿠팡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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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민들에게 냉매제 2만8800개 지원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부천 포토마을 아파트 등 900여세대 정전된 모습.(사진은 독자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지난 28일 야간시간 발생한 중동 아파트 단지 900여 가구 정전 사태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전력 복구 및 주민지원 TF팀을 신속하게 구성해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약 3800개의 생수병을 긴급 지원해 각 세대에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노후된 전력케이블 교체작업으로 2~3일 동안 전력 공급이 어려워지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아이스팩 등 냉매제 2만8800개를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부천 지역 정전 피해 주민에게 냉매제를 긴급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더운 날씨로 음식물이 상하는 상황에 대비해 청소차를 배치하는 등 쓰레기 수거에도 공백이 없도록 했다.

시는 아울러 숙박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에게 가격,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예약 편의도 돕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준 쿠팡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9시 7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단지 지하 변전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큰 피해는 없었으나 12개 동에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 918가구가 에어컨, 수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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