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인파' 영향 지속..中, 열차운행 중단 등 피해 속출

문예성 2021. 7.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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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인파'가 중국 동부 지역에서 북상하면서 침수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9일 오전 6시(현지시간) 폭우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28일 저녁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안후이성 북부, 장쑤성 중북부, 산둥성 중남부 등 지역에 250~272㎜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다.

산둥성 기상 당국은 29일 오전 6시 태풍 청색, 폭우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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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신화/뉴시스] 25일 중국 상하이 동부 난닝 거리에서 우비를 입은 한 가족이 제6호 태풍 '인파'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상가를 걷고 있다. 당국은 강풍을 동반한 인파의 상륙으로 상하이, 저장성, 장쑤성 일대에 경보를 발령하고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는 등 조처를 내렸다. 2021.07.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6호 태풍 '인파'가 중국 동부 지역에서 북상하면서 침수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9일 오전 6시(현지시간) 폭우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앙기상대는 29일 오전 8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허베이성 중동부, 베이징시 동부, 톈진, 산둥성 북부, 랴오닝성 서남부 등에 최대 100~140㎜ 폭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인파는 29일 8시 기준 중심기압 988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5m(7급 강풍) 세력으로 장쑤성 쉬저우 부근에 있다. 시속 20㎞의 속도로 동북진하며 그 세력은 약화되고 있다.

인파는 29일 낮 산둥성 경내에 진입하고, 30일 오전 보하이(발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28일 저녁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안후이성 북부, 장쑤성 중북부, 산둥성 중남부 등 지역에 250~272㎜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다.

산둥성 기상 당국은 29일 오전 6시 태풍 청색, 폭우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태풍에 따른 전체 인명, 재산 피해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태풍의 영향으로 산둥성에서 79편의 열차, 베이징에서 33편 운행이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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