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확인서 부정발급 잡는다..여경협, '통합신고센터' 출범

이재윤 기자 2021. 7. 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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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여성기업확인 통합신고센터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여성기업확인서를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받은 위장여성기업을 관리·감독하고 매년 25%씩 증가하는 여성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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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숙 여경협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여성기업확인 통합신고센터 출범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여성기업확인 통합신고센터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여성기업확인서를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받은 위장여성기업을 관리·감독하고 매년 25%씩 증가하는 여성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여성기업확인서는 여성이 소유와 경영을 하고, 관계법령에 따른 발급기준에 준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여성기업 확인업체는5만6천여개 기업에 달한다.

여성기업 확인업체는 3년간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으로 물품 및 용역 계약 등입찰 시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계약금액 내에서 수의 계약이가능한 이점이 있다. 여경협에서 추진하는 여성기업육성사업 참여의 기회를 통해판로지원, 고용지원, 창업지원,수출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현실적인 정책을 지원하는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출범하게 됐다"며 "여성기업확인제도 운영기관으로서 건전한 여성기업문화를 정착하고 효율적인 정부지원 목표의 달성을 위해 여성기업확인서의 부정발급으로 인한 확인서 남용 및 오용을 근절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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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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