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마늘 재배농가 지원사업 신청 접수

영천시, 다목적용 CCTV 운영..안전사각지대 해소
영천시, 2021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영천마늘농가 모습ⓒ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마늘 산업특구의 품질 향상을 위해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마늘 재배농가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27일 영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는 3가지 품목에 총사업비 10억8000만원을 들여 마늘멀칭용 유공 비닐과 흑색썩음균핵병 소독제 등을 지원한다. 또 마늘멀칭용 유공 비닐 지원규격을 10공~12공에서 기계 파종·수확이 가능한 8공 유공(무공) 비닐을 추가했다. 작부체계 변경과 기계화 방식을 유도해 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대응한다.

난지형 대서마늘의 주산지인 영천의 마늘 재배면적은 1222ha다. 전국 2위 경북 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평균 생산량은 2만5000톤으로 국내 수요량의 8~10%를 생산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4월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을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방․마늘 특구 지정으로 마늘 재배에 관심이 높다면서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과 마늘 특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다목적용 CCTV 운영…안전사각지대 해소

경북 영천시는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1년 상반기 다목적용 CCTV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는 영천경찰서와 협의해 우범지역과 원룸 밀집 지역 등 총 44곳에 104대의 신규 다목적용 CCTV를 설치했다. 영천시는 특히 원룸 밀집 지역 6곳에 CCTV를 신규 설치해 1인 가구와 여성들의 안심귀가에 기여했다. 또 버스승장강 10곳에 CCTV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안전도 확보했다.

영천시는 하반기에도 다목적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우범지역과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다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천시, 2021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 영천시는 2021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무 가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재산 기준 3억원 이하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자들은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선발된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