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진북동 일대 800여 세대 정전..30여 분만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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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7일 전주의 주택가에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과 금암동 일대 주택과 상가 800여세대가 정전됐다.
전력 공급은 30여분 뒤인 오전 9시 49분께 재개됐지만 무더운 날씨에 주민들은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전주는 오전 9시에도 30도 가까이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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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7일 전주의 주택가에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과 금암동 일대 주택과 상가 800여세대가 정전됐다.
전력 공급은 30여분 뒤인 오전 9시 49분께 재개됐지만 무더운 날씨에 주민들은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전주는 오전 9시에도 30도 가까이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정전은 전기를 공급하는 지상 개폐기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이 된 진북동 일대는 거주자가 많지 않아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개폐기 고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전력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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