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 제품군 확대

나투스진 테라·나투스진 텍스쳐·나투스진 네이쳐 출시
친환경 나프 보드 사용..유해 물질 방출 걱정↓
국내 최대 광폭 우드패턴 목질 바닥재 선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동화기업은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Natus眞)’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동화기업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 테라 오프화이트 (사진=동화기업)

나투스진은 동화기업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 나프 보드(NAF: Non-Added Formaldehyde, 포름알데히드 무첨가)로 제작한 SE0 등급 마루다.

동화기업에 따르면 기존 합판 강마루 대비 내구성이 우수해 찍힘과 긁힘에 강하고 내수성이 좋아 습기에 의한 마루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열 전도가 빠르고 잠열성 또한 뛰어나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나투스진 테라 △나투스진 텍스쳐 △나투스진 네이쳐 총 3종이다.

‘나투스진 테라’(161*1215*7.5mm)는 국내 최대 광폭의 우드 패턴 목질 바닥재이다. 넓고 긴 규격으로 공간을 넓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표면에는 음각과 양각에 광도 차이를 두어 더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표면을 표현하는 기술을 적용해 나무의 질감과 색감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총 10가지 패턴을 선보인다.

‘나투스진 텍스쳐’(125*800*7mm)는 바닥재 나뭇결 무늬 디자인과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켜 천연 원목의 입체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강화했다.

이를 적용해 표면의 입체감과 사실감이 강조되며 나무 본연의 무늬와 결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총 12가지 패턴으로 출시한다.

‘나투스진 네이쳐’(143*1205*7mm)은 나프 보드에 천연 무늬목을 더해 일반 원목마루 대비 내구성이 우수하며 관리가 간편하다. 표면은 브러시 가공 처리로 수종의 특성과 질감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총 8가지 패턴을 선보인다.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섬유판 강마루 제품군의 규격과 패턴을 한층 다양화함으로써 우수한 기능은 물론 자연 그대로의 느낌까지 갖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면서도 트렌디함을 갖춘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