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적십자사,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원물품 협약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왼쪽에서 5번째)과 임상희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최근 시청 소통실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와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자가격리자 급증에 따른 전담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 격리통지서 및 살균·소독제 등 위생키트를 신속히 전달함으로 자가격리자의 격리수칙 준수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임상희 대한적삽자가 김포지구협의회 지회장은 "자가격리 지원물품 전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와 함께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서와 개인 위생키트를 수령한 뒤 자가격리 중인 가구를 방문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방역을 실행해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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