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고두심, 추억의 반찬에 감동 "큰어머니댁에 두심이 단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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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추억의 반찬에 감동했다.
7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13회에서는 배우 고두심과 함께하는 제주 서귀포 맛기행이 그려졌다.
제주도에서 '마농지'라고 불리는 이 반찬은 고두심이 어릴적 보리밥에 물 말아 함께 먹던 반찬이라고.
고두심은 "시골에 큰어머니집에 가면 두심이 단지라고 내 것만 담아놓는다.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라며 여전히 이 반찬을 즐겨 먹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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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두심이 추억의 반찬에 감동했다.
7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13회에서는 배우 고두심과 함께하는 제주 서귀포 맛기행이 그려졌다.
이날 고두심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자리돔 음식점을 찾았다가, 풋마늘대로 담근 장아찌 기본찬을 보고 감동 받았다. 제주도에서 '마농지'라고 불리는 이 반찬은 고두심이 어릴적 보리밥에 물 말아 함께 먹던 반찬이라고.
고두심은 "시골에 큰어머니집에 가면 두심이 단지라고 내 것만 담아놓는다.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라며 여전히 이 반찬을 즐겨 먹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고두심은 문득 "우리 장아찌 있는데 드릴까?"라며 허영만에게 물었고, 허영만은 "기억해 놔야지"라며 '고두심 선생님 장아찌'를 메모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은 "안 오기만 해보라"며 벼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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