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 힐링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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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영흥면 내리에 위치한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을 힐링과 체험, 놀이가 가능한 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장경리 해수욕장과 십리포 해수욕장에 내년까지 해안 경관 감상이 가능한 해안 데크길, 탐방로, 휴게쉼터, 짚라인,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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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영흥면 내리에 위치한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을 힐링과 체험, 놀이가 가능한 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장경리 해수욕장과 십리포 해수욕장에 내년까지 해안 경관 감상이 가능한 해안 데크길, 탐방로, 휴게쉼터, 짚라인,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장경리 해수욕장에는 기존에 550m의 해안 테크길이 조성되어 있지만 인천시가 추가로 3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해수욕장에서 농어바위까지 1.5㎞ 해안길 구간에 해안 데크길, 숲길, 탐방로, 휴게쉼터 등을 조성한다.
또 이곳에 오는 2023년까지 민자사업으로 220억원을 투입해 짚라인(800m)과 출렁다리(200m), 생태관광 탐방로(1㎞), 주차장 등이 건설되는 짚라인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짚라인 타워가 건립될 부지와 주차장 부지는 매입이 완료됐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짚라인 타워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십리포 해안길은 기존에 설치된 313m의 해안 데크길에 이어 740m를 추가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해안 데크길과 해안 경관 감상을 위한 개방형 데크스탠드가 설치된다.
시는 우선 올해 말까지 장경리·십리포 해안길 조성을 위한 설계를 완료해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은 매년 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해안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해안경관 감상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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