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 송도 포스코글로벌 생활치료센터 운영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담당 병원으로 선정돼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 개소 전 박남춘 인천시장이 방문해 하헌영 병원장과 치료시설 내부 및 안전,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인천나은병원은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진료지원 등 많은 의료진을 파견해 340개의 병상을 운영한다.

포스코글로벌 생활치료센터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수용할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치료체계를 갖추고있다.

이에 인천나은병원 측은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들의 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의료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의료진은 N95 마스크, 고글, 긴팔 일회용 방수 가운 등 개인보호구 착용 및 철저한 위생을 준수해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시까지 무증상 및 경증환자의 모니터링과 관리, 치료를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된 나은병원 의료진의 미션은 '하나의 팀, 하나의 목표(one team, one goal)'로 의료진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 코로나19 종식을 목표로 한다.

이에 인천나은병원은 철저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무사히 완치돼 자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헌영 병원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의료 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격리기간 동안 불안감과 두려움을 갖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인천지역 내 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병원 진입 전 모든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 비호흡기 환자와 호흡기 질환 환자를 철저하게 분리 진료하고 의심 환자가 방문할 경우 일반 환자와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해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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