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북 상주로 여름휴가 "개인택시 양수양도교육 받을 것"

김명일 기자 2021. 7. 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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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달 경북 상주로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도 휴가는 가야 한다. 그래야 비서실 당직자들이 휴가를 간다”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이번 여름에는 미리 예약해뒀던 개인택시 양수양도교육을 받으러 간다. 개인택시 양수양도교육 교육장이 경북 상주에 있다”면서 “낮에는 교육을 받고, 저녁시간에는 방역상황을 봐가면서 평상시 방문하기 어려운 김천, 예천, 상주, 안동, 문경 등 경북지역 당원들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2년 전 택시운전을 하면서 택시업계의 고충과 꾸준하게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면서 “이번 코로나 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인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도 이번 추경에서 우리 당의 주요 협상지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준공영제의 영역 밖에 있는 마을버스, 택시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안을 민주당은 받아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019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시절 ‘카풀 서비스’ 도입과 관련 택시업계의 반발이 나오자 “택시업계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두 달여 간 택시운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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