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 경기장 눈부심 조심해야" 권순태가 김학범호에 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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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는 눈이 부실 수 있다. 그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골키퍼 권순태(37)의 조언이다.
하지만 J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황의조 정도 외에는 올림픽팀 선수 중 다수는 가시마 스타디움 경기 없다.
그는 "첫 경기가 오후 5시에 하는데, 5시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원정팀 벤치가 자리하는 경기장 오른쪽 진영을 하게 되면 햇빛 때문에 경기 초반에 눈이 조금 부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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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골키퍼는 눈이 부실 수 있다. 그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골키퍼 권순태(37)의 조언이다.
김학범호의 2020 도쿄 올림픽 첫 경기가 다가오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22일 오후 5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올림픽팀은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1, 2차전을 소화하는데 2차전은 25일 오후 8시에 한다.
가시마 스타디움은 가시마의 홈 경기장이다. 많은 K리그 팀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기도 했다. 그래서 한국 선수들에게는 익숙한 경기장이다. 하지만 J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황의조 정도 외에는 올림픽팀 선수 중 다수는 가시마 스타디움 경기 없다.
그러나 가시마 스타디움의 특징을 알 방법은 있다. 현재 권순태가 가시마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기에 국내 어느 선수보다도 잘 안다.
권순태는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잔디는 아마 짧게 잘라 놓을 것이라 경기 운영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느낌이 많이 비슷하다. (송)범근이는 좀 익숙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더운 날씨 외에는 한국과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순태는 주의해야 할 점을 전했다. 그는 “첫 경기가 오후 5시에 하는데, 5시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원정팀 벤치가 자리하는 경기장 오른쪽 진영을 하게 되면 햇빛 때문에 경기 초반에 눈이 조금 부실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오후 3시 경기였다면 눈부심이 심했을 것이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경기 시작 후 눈이 부실 수 있어도 환경에 바로 적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태는 이러한 특징을 올림픽팀에도 전달했다. 그는 “차상광 골키퍼 코치님께서 살짝 부탁하셔서 말씀드렸고 경기장이랑 클럽하우스 사진 몇 장 찍어서 보내드렸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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