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과외받던 친구와 나란히 확진..초등생 등 330명 전수검사

허단비 기자 2021. 7.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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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33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12명의 추가 확진자(광주 3181~3192번)가 발생했다.

광주 3185번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유증상 확진자이다.

또 다른 유증상 확진자(3189번) 역시 19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이날 확진됐고, 가족(3190번)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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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2명 추가 감염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의료진들이 학생과 교직원 등의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33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12명의 추가 확진자(광주 3181~3192번)가 발생했다.

광주 3185번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유증상 확진자이다.

3185번 확진으로 밀접접촉한 아들(3183번)과 아들의 친구(3181번)가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3185번에게 함께 과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 재학 중으로 해당 학교 유치원생과 학생, 교직원 등 3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유증상 확진자(3189번) 역시 19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이날 확진됐고, 가족(3190번)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남구 소재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베트남 유학생 7명이 확진된 가운데 이 기숙사를 방문한 대학생(3191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 서울을 방문한 대학생(3182번)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2~16일 서울에 머물면서 어머니(서울 기타 716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방학 중이라 확진자 동선에서 대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연쇄 감염자가 3명 발생했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후 격리 중이던 해외입국자(3184번)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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