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발 세계일주 크루즈 여행 예약 순식간에 매진

이종원 2021. 7. 20.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본요금 약 8천500만 원으로 시작하는 2024년 미국발 세계 일주 크루즈 여행 예약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19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크루즈 선사 '리젠트 세븐 시즈 크루즈'가 지난 14일 내놓은 2024년 세계 일주 크루즈 여행 상품의 예약이 개시 후 2시간30분만에 끝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시간30분 만에 종료.."코로나 사태 후 일상 복귀" 기대감
기본요금 8천500만원..마이애미 출발해 132일 31개국 방문
2024년 미국발 세계 일주 크루즈 여행 편이 예약 시작 3시간도 안 돼 매진됐다. '세븐 시즈 마리너' 크루즈선의 모습 [리젠트 세븐 시즈 크루즈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기본요금 약 8천500만 원으로 시작하는 2024년 미국발 세계 일주 크루즈 여행 예약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19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크루즈 선사 '리젠트 세븐 시즈 크루즈'가 지난 14일 내놓은 2024년 세계 일주 크루즈 여행 상품의 예약이 개시 후 2시간30분만에 끝났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한 승선권 판매가 오전 11시에 마감된 것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상품은 2024년 1월 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132일간의 세계 일주 상품이다.

이 회사 크루즈선 '세븐 시즈 마리너'는 약 5개월 간 남미와 하와이, 남태평양, 호주, 뉴질랜드, 남아시아, 중동과 버뮤다를 포함해 31개국 66개 항구를 거칠 예정이다. 여행 일정에는 인도의 타지마할, 이집트의 피라미드, 호주의 울룰루가 포함됐다.

이 여행 상품의 기본요금은 1인당 7만3천499달러(8천500만원)로 시작하며, 최고급 객실 가격은 1인당 19만9천999달러(2억3천만원)다.

2024년 미국발 세계 일주 크루즈 여행 편이 예약 시작 3시간도 안 돼 매진됐다. 1인당 19만9천999달러에 판매된 '세븐 시즈 마리너' 크루즈선 최고급 객실의 모습 [리젠트 세븐 시즈 크루즈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선사 측 제이슨 몬터규 회장은 "2024년 세계 일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이번 세계 일주는 단순한 크루즈 여행이 아니라 일상으로의 복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진 사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를 나타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크루즈 여행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CDC는 올해부터 승무원 98%, 승객 97% 백신 접종을 조건으로 크루즈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크루즈 선사들의 운항 재개는 여전히 쉽지 않을 전망이다.

카니발 크루즈 라인은 이달 말까지 모든 크루즈 운항을 중단한다고 지난 5월 밝혔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 역시 승무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엇갈리게 나오자 시험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 6월 10일에는 로열 캐러비언 그룹의 크루즈 선박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승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higher2501@yna.co.kr

☞ '트바로티' 김호중, 폭행 혐의 경찰 입건…무슨 일?
☞ 맨 앞에 앉은 김연경…항공기 좌석 논란, 이번엔 없다
☞ 두쌍의 쌍둥이 커플 한 집에서 동거…헷갈린 적은?
☞ 빙글빙글 재주 부리다 야수로 돌변…서커스 곰, 여성조련사 덮쳐
☞ 고교생 도끼 살인사건에 싱가포르 '발칵'…모르는 사이
☞ 과거 연인 중학생 아들 살해한 40대 긴급체포…혐의 인정
☞ 조롱거리 전락한 선수촌 골판지 침대 '섹스 방지용이냐'
☞ 여혐 채널 등 구독…안보현, 유튜브 구독채널 논란 일자
☞ 가족여행 중 딸들 앞에서 아내 살해한 남성, 감옥서 최후
☞ 낸시랭, '폭행·횡령' 前남편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