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개발자' 키운다..위즈스쿨, 특성화고 3곳과 협약

소프트웨어 창작 플랫폼 위즈스쿨이 서울 소재 특성화 고등학교 3곳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예림디자인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각각 인공지능(AI)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디자인 특성화고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협약은 IT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다양한 경험으로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즈스쿨은 오는 2학기부터 이들 학교에 위즈랩 교육 프로그램과 3D 메타버스 창작 도구를 제공한다.

그동안 위즈스쿨은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소프트웨어를 창작할 수 있는 툴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IT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지난달 기준 위즈스쿨 유저가 창작한 소프트웨어 수는 20만개를 넘어섰다.

양영모 위즈스쿨 대표는 "소프트웨어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해 AI 및 소프트웨어 선도학교와의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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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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