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고3·교직원 백신 1차 접종 시작..50~54세 접종예약도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날부터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50~54세를 대상으로 하는 접종 예약이 진행됩니다.
추진단은 "50∼54세 예약은 인원 제한 없이 마감일까지 계속 예약을 받고, 예정된 시기에 접종해 드릴 것"이라고 밝히며 백신 접종 예약을 당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대상자 97%가 백신 접종 동의
오늘(19일)은 53~54세, 내일(20일)부터 50~52세 접종 예약
오늘(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날부터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 만 116~17세 청소년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습니다.
백신접종 대상자는 전국의 고3 학생과 교직원, 총 65만명입니다. 전국 3천184개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의 3학년과 대입 응시 조기졸업 예정자, 교직원 등이 포함됩니다.
오는 30일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9~20일 2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재수생 등 그 밖의 대입 수험생은 다음 달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추진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인만큼 사전에 본인과 보호자 동의를 거쳤습니다.
접종 대상자의 97%인 63만2천명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은 97.8%, 교직원은 95.7%가 동의했습니다.
접종에 동의한 학생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과 접종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을 지참해 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매우 드물게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접종 이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50~54세를 대상으로 하는 접종 예약이 진행됩니다.
이 날은 53~54세(1967∼1968년생), 내일(20일)은 50∼52세(1969∼1971년생)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설정됐고, 이후 21일부터 24일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당초 연령에 상관없이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려 했으나, 예약 첫 날에 신청자가 몰려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계속되자 정부가 예약 분산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약을 마친 50~54세는 다음 달 16~25일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추진단은 "50∼54세 예약은 인원 제한 없이 마감일까지 계속 예약을 받고, 예정된 시기에 접종해 드릴 것"이라고 밝히며 백신 접종 예약을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일부터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격상…대전은 4단계 '셧다운'
- 90분 '치맥' 회동…이준석 ″대동소이″ 윤석열 ″결정의 시간 다가와″
- 루마니아 자책골에 ″고마워요 마린″…MBC 이틀만에 또 논란
- 해운대해수욕장 실종 중학생…너울성 파도에 수색 난항
- 브레이브엔터 사과 '브브걸 팬 매니저 갑질→굿즈 논란, 무거운 책임 느껴'(전문)
- 서유럽 대홍수 열흘 만에 또 폭우…차량 수십 대 '둥둥'
- 죽는 순간에도 '백신 조롱'…확진된 30대 남성 결국 사망
- ″조심하고 또 참아야″…홍성흔 아내, 술판 야구선수에 일침
- 냉장고 뒤 밀실서 손님들 '우르르'…유흥업소 또 적발
- 폭염·열대야에 전력 사용량 급증…아파트 정전 사고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