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고3·교직원 화이자 백신 접종..50~54세 사전계약 개시

장우진 2021. 7. 19.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9일)부터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고등학교 교직원도 이날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오늘(19일)부터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화이자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 만 18세 이상 성인뿐 아니라 만 16~17세 청소년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고등학교 교직원도 이날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는다.

고3 학생과 교직원 접종 대상자는 총 65만명에 달한다. 여기에는 전국 3184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이에 준하는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교직원과 종사자, 이들 기관에 재학·휴학 중인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 응시 조기졸업 예정자도 포함된다.

이들의 1차 접종은 오는 30일까지 마무리되며, 2차 접종 기간은 내달 9~20일이다.

추진단은 대상자가 청소년인 만큼 접종 시작에 앞서 본인과 보호자 동의 절차를 거쳤다.

학생과 교직원 대상자 65만1000명 중 97%인 63만2천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학생 97.8%, 교직원은 95.7%다.

접종받을 학생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과 접종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을 가지고 접종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접종 예정일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재수생 등 그 밖의 대입 수험생은 내달 중 접종을 받는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 뒤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며 가슴 통증과 압박감, 호흡곤란, 호흡 시 통증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50~54세 390만명의 접종 예약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53~54세(1967~1968년생), 오는 20일에는 50~52세(1969∼1971년생)만 예약이 가능하고 21~24일 기간에는 연령 구분 없이 예약할 수 있다. 정부는 예약 첫날 신청자가 대거 접속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자 예약 분산 조처를 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