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와 유소연의 팀플레이, 선두와 2타 차.."포볼에서 버디쇼 기대"

김현지 2021. 7. 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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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박인비와 유소연이 선두와 2타 차로 출발했다.

7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77야드)에서 LPGA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첫 날 공동 선두 그룹이 5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박인비와 유소연 조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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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박인비와 유소연이 선두와 2타 차로 출발했다.

7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77야드)에서 LPGA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가 치러졌다. 2인 1조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라운드 포섬(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가며 치는 것)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 날 공동 선두 그룹이 5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박인비와 유소연 조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선두 그룹에는 2타 차다.

코스를 모르는 상태에서 일반적인 대회 방식이 아닌 2인 1조 팀플레이. 그것도 포섬 방식으로 두 선수가 합을 맞춰 플레이 해야하는 데도 불구하고 3언더파라는 성적을 낸 것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과다.

박인비는 "지난 2일간 날씨가 안좋아서 코스를 잘 못봤다. 코스를 모르는 상태에서 출발한 것 치고는 좋은 출발이다"라고 하며 "팀워크가 좋았고, 서로 잘 믿고 플레이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했다.

유소연 역시 "언니 이야기대로 코스를 몰라 걱정이 많았다. 그에 비해 좋은 경기를 했다"고 하며 "다만, 내가 8번 홀에서 티샷 미스를 크게 해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쉽다. 보기만 없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두 선수는 남은 라운드에서 1라운드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다. 특히 2라운드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플레이 후 좋은 스코어를 기록) 방식으로 타수를 대거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박인비는 "포볼 방식에서는 더 공격적으로 경기할 수 있어 더 많은 버디가 나오는 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며 "포섬 방식에서는 다음 선수를 편하게 해주려는 마음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하고 다소 소극적이었다면, 내일과 토요일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유소연 역시 더 많은 버디를 낚는 것이 목표다. 그는 "코스를 잘 몰랐던 1라운드에 비해 남은 라운드는 점차 코스를 더 알아갈 것이다. 내일 포볼 경기에서는 더 많은 버디로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며 "그 후 3라운드에서 포섬 경기를 하면 보기 없는 라운드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허미정과 이정은6조도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했다. 김아림은 노예림(미국)과 한 조로 나서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4위다. 전인지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한 조로 1오버파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지은희와 김효주조, 최나연과 이정은5조도 1오버파 공동 34위다.(사진=박인비, 유소연)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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