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경영권 방어, 주가는 장중 8%대 낙폭

헬릭스미스가 소액주주와의 갈등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7%대 이상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일 대비 7.97% 내린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만325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3만400원(-8.57%)까지 빠지기도 했다.
2019년 8월 헬릭스미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496억원을 조달하면서 향후 2년간 추가 유상증자는 없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 161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진행했다. 유증에 최대주주 등 기존 경영진은 참여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10월 헬릭스미스가 2016년부터 5년간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와 파생결합증권(DLS) 등 68개 고위험 자산에 2643억원을 투자해 대부분 원금손실을 기록했다는 공시를 내면서 소액주주들과 갈등이 시작됐다.
헬릭스미스는 전일(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헬릭스미스 임시주총은 헬릭스미스와 비대위의 운명을 결판짓는 중요한 자리였던 만큼 치열하게 진행됐다. 앞서 비대위는 2019년부터 시작된 헬릭스미스의 주가 급락,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의 임상 지연, 대규모 유상증자, 고위험 사모펀드 투자 악재 등을 이유로 들어 현재 헬릭스미스 경영진들의 해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결과는 김선영·유승신 대표 해임건, 사내이사 1명 및 사외이사 3명 해임건 등이 모두 부임됐다. 헬릭스미스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가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7명 선임건 중 2명에 대한 안건만 가결되고 나머지는 모두 부결됐다. 사실상 비대위의 완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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