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 죽겠네" 테이블 밑 개집, 최악 위생 상태에 백종원 분노 (골목식당)[어제TV]

유경상 2021. 7. 15. 0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종원이 하남 춘천식닭갈빗집 위생상태에 경악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남 모녀분식집과 춘천식닭갈빗집이 첫등장 했다.

이미 충격적인 상황에서 백종원은 상황실에 있는 사장을 "잠깐 와봐라"고 부르며 "아예 가게 관리가 안 되고 있다. 내가 왜 닭갈비를 안 먹었는지 결정적인 걸 보여 드리겠다"고 말하며 더 최악의 위생 상태를 예고했다.

김밥 솔루션을 통해 모녀가 보여줄 케미가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백종원이 닭갈빗집 아들을 얼마나 혼내게 될지 불안한 우려를 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종원이 하남 춘천식닭갈빗집 위생상태에 경악 분노했다.

7월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하남 석바대 골목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남 모녀분식집과 춘천식닭갈빗집이 첫등장 했다. 모녀분식집은 어머니와 딸이, 춘천식 닭갈빗집은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곳. 이렇게 닮은 두 식당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백종원에게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다.

먼저 모녀분식집은 어머니가 만드는 제육과 딸이 만드는 김밥이 주력 메뉴로 모녀지간이 다정한 친구처럼 꼭 붙어서 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깨가 아픈 어머니는 자신이 없을 때를 대비해 딸을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고 있었고, 딸은 어머니가 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메뉴가 정리되길 바랐다.

그렇게 애틋한 두 사람은 실은 친 모녀지간이 아니라 재혼을 통해 모녀가 된 케이스. 모녀는 주위 시선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고, 백종원은 웍질이 어깨에 부담이 되는 제육보다 김밥으로 솔루션 방향을 잡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춘천식닭갈빗집 역시 어머니가 난치성 피부 질환이 있어서 오래 서서 일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아들은 어머니를 쉬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지만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졌다. 어머니가 주방에서 쉴 새 없이 일하는 사이 아들은 식당에 찾아온 지인과 함께 낮술을 마시고 다트 게임을 하고 놀았던 것.

어머니는 아들이 사장님이라 차마 뭐라고 할 수 없다며 둘째 아들의 말을 언급 “형 혼낼 수 있는 사람은 아빠도 못하고 엄마도 못하는데 백 선생님은 혼낼 수 있다고”라며 “좀 많이 혼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뒤에 가서 울지언정”이라고 부탁했다.

그 말대로 백종원은 닭갈비를 시식하기도 전에 “어디서 이렇게 시큼한 냄새가 나지?”라며 주방점검부터 시작했다. 백종원은 주방 옆에 위치한 화장실과 화구 위에 있는 배전반부터 “이러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설상가상 주방 선반 하나는 단백질 셰이크와 책 등으로 사장의 개인 수납장 같이 돼 있었고, 한 테이블 아래에는 개집이 숨겨져 있었다.

백종원은 “가게 안에 왜 개집이? 냄새가 어디서 나나 했네. 이건 심하다. 아무리 그래도 테이블 밑에서 이게 뭐냐. 장사하는 집 테이블 밑에서. 이건 잘못된 거다. 저도 개를 싫어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며 개집 안에서 더러운 개 장난감 등을 꺼냈다. 그 테이블에도 역시 사장의 개인 물건들이 꽉 차 있었다.

디저트용 아이스크림 냉장고에도 아이스크림은 없이 정체불명 쓰레기로 채워져 있었고 백종원은 “아 더러워 죽겠네. 냉장고가 더러운 건 애교다. 이러면서 장사를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왜 들어가 있는 거냐. 유통기한도 지났다”고 기함했다.

이미 충격적인 상황에서 백종원은 상황실에 있는 사장을 “잠깐 와봐라”고 부르며 “아예 가게 관리가 안 되고 있다. 내가 왜 닭갈비를 안 먹었는지 결정적인 걸 보여 드리겠다”고 말하며 더 최악의 위생 상태를 예고했다.

모녀분식집과 모자닭갈빗집이 닮은 듯 전혀 다른 분위기로 첫등장한 상황. 김밥 솔루션을 통해 모녀가 보여줄 케미가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백종원이 닭갈빗집 아들을 얼마나 혼내게 될지 불안한 우려를 더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닭갈빗집 어머니의 눈물까지 그려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