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해산물→차슈..라면은 언제나 옳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2021. 7. 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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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생방송 투데이’ 해물부터 불 맛까지 더해진 라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오천만의 메뉴’ 코너에서는 라면 편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로 소개된 라면은 인천 영종도의 용궁 라면이다. 문어부터 꽃게까지 푸짐한 해물이 들어간 라면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여름 바다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맛의 핵심은 신신한 해산물이다. 제주도에서 올라온 재료들은 깔끔한 맛을 위해 깨끗하게 손질한다. 육수는 무, 대파, 다시마 등을 넣어 최소 8시간~12시간을 푹 끓여낸다.

육수에 문어를 살짝 익혀 감칠맛을 더해준다. 얼갈이배추를 넣는 맛집 주인장은 “얼갈이배추가 해산물의 맛을 풍부하게 해주고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준다”라고 밝혔다.

SBS 방송 캡처


두 번째로 소개된 라면은 17 향 탄탄 라면이다. 마라의 알싸함이 입안을 감싸는 탄탄 라면은 고추기름과 땅콩소스, 다진고기까지 들어가 고소하면서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맛의 비결은 17가지 재료를 넣고 만든 소스다. 맛의 포인트가 되는 고추기름은 쪽파와 생강으로 기름에 맛을 더하고 마라, 베트남 고추, 14가지 향신료를 투하한다.

주인장은 “기성 고추기름을 쓰게 되면 매운맛만 있고 중국 전통 사천의 그 향이 없다. 그래서 열일곱 가지 재료를 넣고 직접 향을 추출해서 오리지널 맛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메뉴에 따라 다른 면을 사용하는데 탕면은 국물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게 가는 면발을 사용하고 비빔면은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넓은 면을 사용한다.

매운맛의 포인트 수제 고추기름까지 더해주면 탄탄 라면이 완성된다. 여기에 버터 향과 육즙이 가득한 튀긴 만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SBS 방송 캡처


세 번째로 소개된 라면은 트리플 라면이다. 큼직한 일본식 돼지고기 장조림 차슈와 쫄깃쫄깃한 면발까지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불맛까지 더해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드럽고 고소한 비빔 라면은 고명과 양념장만으로도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육수의 비결은 닭발과 돼지 뼈를 36시간 이상 끓여낸다. 구수한 맛을 내는 돼지고기 육수와 담백한 맛을 내는 닭 육수를 황금비율로 섞어 쓴다.

특제 간장 소스와 향유로 맛과 풍미를 더한 뒤 육수를 넣어주면 국물이 완성된다. 삶은 삼결살은 비법 간장에 3일 정도 숙성시킨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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