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18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300명대 떨어져

진현권 기자 2021. 7.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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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로 떨어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817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4만7853명)보다 318명 증가했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13일 0시 기준 879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9.8%인 702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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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교회 4명·광주 어린이집 3명 등..누적 4만8171명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따른 영향 분석
경기도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병상 확보를 위해 경기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재개소 하기로 한 가운데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기숙사에서 육군 51사단 장병들이 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대 기숙사는 이르면 오는 14일 코로나 경증 및 무증상 환자 수용이 가능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 예정이다. 2021.7.1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로 떨어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817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4만7853명)보다 318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0일(91명), 21일(92명) 두자릿수에서 22일(191명), 23일(185명), 24일(183명), 25일(188명), 26일(173명), 27일(162명) 100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28일(230명), 29일(240명), 30일(249명), 이달 1일(264명), 2일(252명), 3일(231명), 4일(220명), 5일(229명) 8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어 6일(367명), 7일(392명) 300명대로 올라선데 이어 8일(405명), 9일(451명), 10일(407명) 3일 연속 400명대로 치솟았다가 11일(327명), 12일(318명)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는 안양시 교회 관련 4명, 광주시 어린이집 관련 3명,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 관련 2명, 해외 유입 5명, 지역사회 304명이다.

12일 안양시 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교인 2명, 가족 2명이다.

지난 10일 이 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1일 8명(목사 등 교인 5명, 가족 2명, 직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누적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현재 교인 등 20명에 대해 검사를 했으며, 교회는 폐쇄됐다.

이날 광주시 어린이집에서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확진자는 원아 2명, 가족 1명이다.

지난 8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2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이 어린이집 교사로 파악됐다. 이에 어린이집 교사, 원아 등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9~11일 5명(교사 3명, 원아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현재 관련자 51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어린이집은 폐쇄됐다.

이날 시흥 자동차 도장업체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직원 1명, 가족 1명이다.

이 도장업체에서는 지난 9일 3명(직원 2명, 인력사무소 파견직 1명)이 최초 확진됐다. 이어 직원과 파견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10~11일 직원 등 14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13일 0시 기준 879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9.8%인 702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106병상 중 41.5%인 44개가 사용 중이고 62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858병상(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11호 고양)은 72.2%(1342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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