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멍·소리멍·숲멍..스트레스 날리는 '멍당'으로 오세요
생레몬 가득 '서머 스파'서
완벽한 힐링 호캉스 마무리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캠핑
경차 '레이'서 이색적인 차박
양양 쏠비치 '선셋 시네마' 황홀
◆ 여름 안심휴가 ◆
◆ 바다멍·뷰멍의 명당…파라다이스시티
둘 다 천국(파라다이스)이다. 둘 다 '뷰멍'의 핫스폿이다. 한 곳은 코앞에서 바다멍을 때리고, 다른 한 곳에서는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황홀한 뷰를 종일 볼 수 있는 뷰멍을 즐길 수 있다. 호캉스족들의 0순위 메카 '뷰멍'으로 뜨고 있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다.
노천 스파 씨메르의 '해운대멍'으로 뜬 파라다이스 부산은 아예 힐링을 콘셉트로 밀고 있다. 바다멍의 시각 힐링도 모자라 상큼한 레몬 향으로 후각까지 자극하는 '서머 레몬 스파'로 씨메르 공간을 꾸민다. 압권은 생(生)레몬으로 탕을 가득 메운 레몬 배스 테마탕. 레몬 나무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완벽한 힐링, 하루를 완성할 수 있다.
레몬 향처럼 상큼한 여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치휴 레몬 서머' 패키지도 있다.
씨메르 및 야외 오션스파 풀 올데이 이용 혜택과 함께 아쿠아 바의 시원한 소프트 음료를 덤으로 준다. 스위트 객실 예약 고객에게는 싱그러운 스파클링 레몬 에센스의 향기를 담은 랑방 '걸 인 카프리' 향수까지 나온다.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26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비행기 이착륙이라는 독특한 뷰멍의 명당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가족형 휴가족에게 딱이다. 마침 힐링스파 씨메르와 실내 패밀리 테마파크인 원더박스가 1년 만에 개재장해 아이들이 열광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주중(월~목) 객실 패키지 이용객 대상 씨메르와 원더박스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되니 꼭 챙겨두실 것.
◆ 불멍·영화멍까지 등장…양양쏠비치·휘닉스 평창
럭셔리한 포레스트 글램핑도 있다. 숲속의 '숲멍'이 가능한 것도 매력적인데, 프라이빗한 공간에 단 7동만 마련된 포레스트 글램핑은 완벽한 언택트 프라이빗 하룻밤을 만들어준다.
압권은 불멍. 밤이면 잔디광장 앞에 오붓한 모닥불이 불을 밝힌다. '탁탁' 장작불 타들어가는 소리에 ASMR '소리멍'까지 추가된 분위기라니.
바다멍에 영화멍을 절묘하게 결합한 리조트도 있다. 동해를 품은 강원도 양양의 쏠비치다. ASMR '파도 소리멍'에 바다멍도 황홀한데, 여기에 영화멍까지 곁들인 '선셋 시네마(sunset Cinema)' 프로그램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쏠비치 양양은 리조트 코앞의 바닷가에 올여름 아예 스크린을 펼쳐버렸다. 국내 최초 동해와 가장 가까운 야외 언택트 영화관이 등장한 셈이다. 철저한 거리 두기를 위해 좌석은 백사장에 딱 100석만 운영된다.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야외 영화관이기도 하다.
외부 방해도 없이 오롯이 영화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헤드셋을 통한 음성 송출 방식을 채택했다. 영화가 시작되면 소음은 완벽히 제거해주는 무선 헤드셋을 통해 영화 주인공의 숨소리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개봉 중인 최신작이 동일하게 상영되니 완벽한 영화멍이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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