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치유농업 첫발..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선정

강경태 2021. 7. 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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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과 시행에 따라 치유농업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기 위한 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교수요원 확보, 교육시설 및 장비 확보 등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기준을 충분히 갖췄으며, 제주형 치유농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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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
도내 대학·광역치매센터 등과 협업해 양성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 소재 및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한다.

특히 치유농업은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의학적·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농업 활동도 포함된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과 시행에 따라 치유농업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기 위한 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19개 농촌진흥기관 및 대학이 공모를 신청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11개소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교수요원 확보, 교육시설 및 장비 확보 등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기준을 충분히 갖췄으며, 제주형 치유농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뢰도 높은 제주 치유농업 구현’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치유농업 육성에 나선다.

도내 대학과 광역치매센터, 병원, 민간연구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치유농업 전문화를 위한 치유농업사를 양성한다.

또 치유농업센터 운영 및 치유농업 품질인증, 치유농업 핵심기관 및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정배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제주의 농업·농촌의 사회적 치유 역할을 확대하고,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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